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한국 노래에 춤추는 김여정? 가상 영상 이목

입력 | 2024-09-27 06:37   수정 | 2024-09-27 09:4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분홍색 원피스 차림으로 국내 가요에 맞춰 춤을 추는 여성, 어딘가 낯이 익죠?

바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입니다.

뒤로는 칼군무 추는 북한 군인들도 보이는데요.

물론 진짜 영상은 아니고요.

한 유튜버가 제작한 딥페이크 영상물인데요.

영상 속 김 부부장은 가수 조현아의 ′줄게′를 인용해 ″줄게 줄게 오물 다 줄게″, ″내 남은 쓰레기를 남녘에″라고 노래하는데요.

북한이 남쪽으로 수차례 날린 오물 풍선을 풍자하는 노랫말로 영상은 70만 회 조회수를 넘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충격과 감탄 그 자체″란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는 ″딥페이크 제작물이 범람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들이 분별력 있게 소비해야 한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