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해선

고양시 중식당서 불‥주택가 전기 오토바이 화재

입력 | 2024-09-30 06:07   수정 | 2024-09-3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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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저녁, 경기 고양시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나 사람들이 대피했습니다.

서울 신당동에선 주택가에 세워져 있던 전기 오토바이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해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건물 1층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폭발음까지 들려오자 사람들이 놀라 걸음을 멈추고, 한 남성은 불이 난 건물 인근에 주차한 차량을 뺍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저 위에 사람들 없나? 어떡해? 소방차 오나 보다.″

어제저녁 6시쯤, 경기 고양시 백석동의 한 3층짜리 건물의 1층 중식당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건물에 있던 2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식당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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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주택가 골목길에서 갑자기 빨간 불길이 치솟습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어머 난리 났어. 어떡해? 어머 빨리 신고해. 어머 터진다, 터진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 세워진 전기 오토바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약 20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전기 오토바이가 충전 중은 아니었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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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된 사찰 지붕 위로 잿빛 연기가 쉼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광주 무등산에 있는 사찰 증심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는데 불을 끄는데 5시간이 넘게 걸렸고 건물 2개 동이 모두 타 버렸습니다.

시 문화재이기도 한 증심사에는 국가 보물로 지정된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이 있었는데 다행히 피해는 없었습니다.

MBC뉴스 이해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