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인기 만점 '흑백요리사' 식당, '노 키즈존' 논란?

입력 | 2024-10-21 06:37   수정 | 2024-10-2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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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출신 일부 요리사의 식당들이 ′노 키즈존′, 즉, 어린이의 입장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한 누리꾼이 SNS에 ″고급 요리를 제공하는 파인 다이닝이니 당연하지 않냐고 하기엔 웰컴 키즈존도 있다″는 글을 올리자,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노 키즈존으로 언급된 식당은 ′주류를 판매하는 매장 특성상 미성년자 출입이 제한된다′거나, ′미취학 아동은 이용할 수 없다′고 소개되어 있고요.

웰컴 키즈존 식당의 경우, 아이를 동행한다면 독립된 방을 이용하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이를 두고 누리꾼사이 ″파인 다이닝이 저렴하지 않은 가격인 만큼 온전한 서비스와 맛에 집중하려면 노 키즈 존이 맞다″는 주장에 맞서, ″고객층이 다양해진 만큼 어떠한 차별도 있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노키즈존이 차별′이란 판단을 내놓은 바 있는데요.

불붙는 논쟁 속에 ″아이를 차별하는 것이 아닌 아이를 통제하지 않는 부모를 싫어하는 것″이란 의견이 누리꾼의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