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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징역 1년

입력 | 2024-11-01 07:23   수정 | 2024-11-0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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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 이선균 씨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등 당시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의 재판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돈을 뜯어낸 유흥업소 여실장과 마약을 함께 투약하고 공급한 의사, 모두 실형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유흥업소 여실장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8월 사이 필로폰과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인천지법은 어제 A씨에 대해 ″과거에도 같은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마약 등 전과 6범이지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재판부는 밝혔습니다.

A씨에게 마약을 건네고 자신도 투약한 40대 의사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보석을 취소했는데요.

″마약 남용을 예방하고 중독자 치료에 앞장서야 할 의사가 양심을 저버리고 범행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이 사건과 별개로 유흥업소 여실장 A씨는 배우 고 이선균 씨를 협박해 3억 원을 뜯어낸 혐의에 대해서도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