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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소녀상 모욕' 유튜버, 업무방해로 검찰 송치
입력 | 2024-11-12 06:35 수정 | 2024-11-1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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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온갖 추태로 논란이 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어제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6일, 유튜버 조니 소말리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는데요.
소말리는 지난달 17일, 서울 한 편의점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컵라면 국물을 식탁에 쏟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고요.
편의점 직원이 말리자 욕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소말리는 이런 추태가 담긴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려 왔고요.
경찰은 이 영상을 보고 불법행위를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고, 출국 정지 조치도 내렸는데요.
소말리는 이밖에 폭행과 마약 혐의로도 경찰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비판이 거세지자 소말리는 지난주 평화의 소녀상을 다시 찾아 ″소녀상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는데요.
그러나 여전히 추태 영상을 삭제하지 않아 누리꾼들은 ″말뿐인 사과″라며 공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