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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마악류 투약' 유아인, 항소심 2차서 선처 호소
입력 | 2024-11-20 06:51 수정 | 2024-11-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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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플러스입니다.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유아인 씨의 항소심 2차 공판이 열렸는데요.
유 씨 측은 부친상을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어제 서울고법 형사 5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두 번째 공판에서 유아인 씨는 삭발한 머리에 수의를 착용한 채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유 씨의 변호인은 혐의를 인정한다면서도, 유 씨가 재력을 이용해 수사력이 닿지 않는 해외에서 마약을 투여했다는 검사 측 주장에 ″대마 흡연은 국외 여행 중 호기심에 한 것일 뿐, 해외 원정을 다니며 마약을 투약한 것이 아니″라고 항변했습니다.
이어 ″피고인은 직업 특성상 미용 관리가 필요했고, 시술을 받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이라 주장했는데요.
아울러 지난 8월에 있었던 유 씨의 부친상을 언급하며 ″피고인은 자신 때문에 아버지 병세가 악화되었다는 죄책감을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한다″, ″이보다 더 큰 벌은 없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앞서 유 씨는 지난 2020년부터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다른 사람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