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에 뉴욕증시 강세

입력 | 2024-11-26 07:42   수정 | 2024-11-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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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는 0.9% 올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3%와 0.2% 상승했는데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재무부 장관으로 ′스콧 베센트′가 지명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베센트′는 윌가에서 오래 일해 온 베테랑 투자자로, ′시장 친화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아마존′이 2.2%, ′애플′이 1.3%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서학 개미들′이 많이 투자하고 있는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급락했는데요.

미국 정부가 중국을 겨냥해 새로운 반도체 관련 수출 제한 조처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란 소식에 ′엔비디아′는 4.1%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도 캘리포니아주가 계획하고 있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소식에 4% 가까이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 한해 뉴욕증시의 강세를 이끌었던 ′엔비디아′와 트럼프 랠리를 주도했던 ′테슬라′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주도주의 반락은 시장의 정점 통과에 선행하곤 했다는 점에서, 두 종목의 주가 흐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