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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날씨] 다시 영하권 추위‥밤~내일 아침, 경기 남부·충청·전북 비·눈 조금
입력 | 2024-12-03 07:42 수정 | 2024-12-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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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최대한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조금 전 서울역 CCTV 화면인데요, 이렇게 시민들은 두꺼운 겨울 외투를 입고 있고요, 주머니에 손을 넣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중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는 영하권까지 뚝 떨어져 있습니다.
지금 지도를 보시면 파란색으로 떨어진 곳이 영하권까지 떨어져 있는 건데요.
서울의 기온이 영하 2도에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영하 5.4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은 체감온도가 영하 7도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중부 내륙 지역은 한낮에도 5도 안팎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또 내린 눈이 남아 있는 곳에서는 빙판길과 살얼음이 발생하고 있어서 교통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 지역에 비나 눈이 조금 내릴 텐데요.
비의 양은 5mm 미만, 눈의 양은 1cm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서울에도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츰 흐려지겠고요.
대부분 지역에서 찬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더 자세한 현재 기온을 살펴보시면 서울이 영하 2.2도, 대구 5.7도, 안동 1.7도로 어제보다 5도에서 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졌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4도, 전주 7도, 원주 4도로 어제보다 10도가량 낮겠습니다.
당분간 아침에는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과 비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