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호남·제주 눈·비 차츰 그쳐‥빙판길·살얼음 주의

입력 | 2024-12-08 07:49   수정 | 2024-12-08 07:5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휴일 아침도 찬 바람이 쌩쌩 불어 들고 있습니다.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영하권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3.8도, 대관령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더 낮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아침 출근길까지 오늘과 같은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낮부터는 찬 바람의 힘이 빠지면서 기온이 조금씩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지금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약하게 눈과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중에 대부분 잦아들겠고요.

기온이 낮아서 내린 눈이 얼어붙겠습니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의 건조함은 심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영동 북부와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그 밖의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 경북 해안가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더해져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옮겨 붙기 쉽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역의 하늘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는데요.

호남과 제주는 눈비가 그치면서 흐린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고요.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3.8도, 춘천이 영하 9도, 부산이 1.5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4도, 광주와 대구 7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다음 주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추위가 조금은 덜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