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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호텔 예약 줄줄이 취소‥여행업계 '비상'
입력 | 2024-12-09 07:34 수정 | 2024-12-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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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도 비상입니다.
한국 여행 계획했다가 정말 가도 되는 건지 불안해하는 외국인들 적지 않다는데요.
여행·관광업계에 따르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여행사와 호텔 등으로 한국 여행을 가도 되는지 묻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고요.
실제 예약 취소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서울의 한 특급 호텔은 계엄 사태 직후 약 10건의 예약이 취소됐고요.
일부 일본 단체 수학여행 일행은 물론, 전문 여행사를 통해 방한 예정이던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일행도 여행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계엄 사태 이후 해외 주요 국가들이 한국 여행 주의보를 내린 것도 불안감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되는데요.
여행업계는 아직 대규모 취소 사태까진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탄핵을 둘러싼 정국 불안과 대규모 집회가 장기간 이어지는 상황을 특히 우려하고 있고요.
정부는 관광공사, 여행 관련 민간 협회·단체들과 공동 상황반을 구성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