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영화 '소방관', 순항 중 불매 움직임‥왜?

입력 | 2024-12-12 06:53   수정 | 2024-12-12 06:5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문화연예 플러스입니다.

영화 수익금 일부를 소방관에 기부하는 챌린지로 관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죠.

영화 ′소방관′을 두고 온라인에서 불매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영화 불매 소동은 영화를 만든 곽경택 감독의 동생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는데요.

한편에선 ″누군가의 가족이란 이유로 불매의 피해자가 되는 건 부당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2001년 3월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방화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소방관′은 당초 2022년 개봉 예정이었지만, 주연 배우인 곽도원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한 차례 공개 시기가 연기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소방관′은 어제 관객 8만 6천여 명을 동원해 올해 기대작 중 하나인 모아나2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는데요.

이번 악재를 딛고 흥행 선전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