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트럼프 "많은 캐나다인들, 미국 51번째 주 되길 원해"

입력 | 2024-12-19 07:18   수정 | 2024-12-1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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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는데요.

SNS에 같은 주장을 또다시 내놨습니다.

지난 10일 트럼프 당선인은 SNS에 캐나다 총리를 주지사로 표현하며 외교적 결례를 저지른 적 있는데요.

같은 맥락의 글을 또 게시했습니다.

트럼프는 ″왜 미국이 연간 1억 달러가 넘는 보조금을 캐나다에 지원하는지 아무도 대답할 수 없느냐, 이건 말이 안 된다″고 운을 뗐고요.

이어 많은 캐나다인들은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길 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51번째 주가 되면 캐나다인들은 세금과 군사 보호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대단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썼습니다.

캐나다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런 발언이 미국과 캐나다 관계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