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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출근길 찬 바람에 강추위‥경기·강원 한파 특보
입력 | 2024-12-23 07:07 수정 | 2024-12-2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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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아침 출근길도 영하권으로 많이 춥겠습니다.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낮겠는데요.
광화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오늘 출근길 단단히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어제도 추웠는데요, 어제와 비슷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시 주머니에서 손을 빼면 바로 꽁꽁 얼어붙는 것 같고요.
중무장한 옷 속으로도 한기가 파고들고 있습니다.
제 뒤로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추위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강원도 철원엔 한파경보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북부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지금 철원의 기온이 영하 14.4도, 충주 영하 9.4도, 서울은 영하 4.5도에 찬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 영하 7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한낮엔 5도 안팎까지 올라서요.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연말 약속을 앞두고 추위 언제까지 계속될지 궁금하실 텐데요.
성탄절이 들어있는 주 중반엔 기온이 오르면서 큰 추위 없겠고요.
금요일엔 다시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후반엔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강해서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6도, 광주 6도로 어제보다 4-6도가량 높겠습니다.
다가오는 성탄절에는 대체로 맑아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긴 어렵겠고요.
주 후반엔 호남과 충남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