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기 > 그렇습니다. 한 세 번 정도 특검TF에서 다녀온 것 같은데요. 저는 두 번 정도 참여를 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체포영장 집행 당시의 모습 논란이 되고 있잖아요. 그 영상은 못 보신 거죠? 다들.
◎ 전용기 > 제가 참여했을 때는 그 체포영장을 강압적으로 집행하기 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을 본인이 거부할 때 제가 다녀왔거든요. 그때 당시에 확인했던 내용들은 체포영장을 강압적으로 거부했던 내용들보다 누구를 얼마나, 그러니까 변호인 접견을 몇 시간을 했고 몇 명이서 접견을 했는지에 대한 내용들을 열람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구치소 내부에 어디서 생활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온 정도고요. 이후에 특검 TF에서 다시 방문을 해서 열람 요청을 했는데 그것은 거부했다는 것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 진행자 > 의원님이 가셨을 때는 서울구치소 측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얼마나 특혜를 주고 있는지 그걸 확인하는 차원에서 가셨고 그 이후에 특위에서 갔을 때는 체포영장 집행 당시에 영상을 열람하자고 했는데 구치소 측에서 안 보여줬다 이런 말씀이시잖아요.
◎ 전용기 >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보여 주기가 어려운 측면도 있습니다. 우리 법은 여러 가지가 얽히고설켜 있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아무리 구치소에서 열람을 요청하더라도 개인정보 보호법상으로 거부할 수 있는 요건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내용들이 검토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서 마음대로 열람을 시켜줬을 때 후속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거부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회 법사위원회에서는 위원회 의결을 통해서 해당 영상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방법을 쓰고 있는 겁니다.
◎ 진행자 > 국회 법사위 차원에서 자료 제출권을 활용해서 영상을 확보하겠다라는 건데, 윤 전 대통령 측에서도 영상을 보여달라고 정보공개 청구를 요청을 했는데 구치소 측에서 거부를 했다고 밝혔어요. 그러면 국회 차원에서 의결을 해서 요청하면 보여줄 수밖에 없게 되는 겁니까?
◎ 전용기 > 국회 차원에서 제출을 의결하면 사실상 실정법상 제출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저희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치소 측에서 거부할 수 있었던 내용들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개인정보 보호법상의 문제가 있거든요. 그래서 국회에 제출한다고 하더라도 개인정보 보호법상의 문제들, 그에 대한 조치들은 구치소에서 한 후에 제출할 수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의 변호인들은 충분히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개인정보 보호법상의 문제를 동의해 준다면 제출하거나 열람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제출하는 데에는 국회 의결 이후에는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보는데 개인정보 보호법상의 문제가 충돌하기 때문에 해당 부분들은 구치소의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국회에 제출을 해요. 그러면 법사위원들이 열람을 해요. 열람까지는 하는데 이걸 일반에 공개하느냐 아니냐도 아직 결정은 안 된 것 같습니다.
◎ 전용기 > 그렇습니다. 지금 결정 못 했고요. 사실 그 부분은 새로운 차원의 문제입니다. 이미 감호되어 있는 개인의 문제로 볼 수 있는 것이고요. 이것을 공개했을 때 사회적 파장이 얼마나 있을지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에 우선 민주당 입장에서 해당 내용들을 공개하겠다고 결정한 바는 전혀 없습니다. 해당 영상을 제출받아서 그 개인정보 보호법상의 조치가 되어 있는지를 확인한 이후에 얼마나 이것이 사회적 파장이 있겠는가.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는 어떤 것이 있는가를 전반적으로 판단한 이후에 결정할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특검 대응특위 위원장인 전현희 의원도 그래서 비슷한 말씀을 하신 것 같아요. 열람을 일단 한 뒤에 우리가 결정하겠다. 국민의 알권리는 알겠는데 오히려 국민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지 않느냐 이런 점도 고민을 하는 것 같고 지금 의원님 말씀하신 여러 이런 법적인 문제, 이런 걸 고민을 하는 걸까요?
◎ 전용기 > 실제로 법적인 문제들은 결국에 국회에서 의결을 통해서 받기 때문에 그 요건에 대한 충족은 있을 수 있겠지만요. 저는 그것보다 큰 것이 아마 사회적 파장성이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사회적인 파장.
◎ 전용기 > 실제로 많은 국민들께 굳이 보고 싶지 않은 부분까지 공개가 되는 부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내용들을 지금 상황에서 검토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에 해당 영상들을 만약에 제출을 받는다면 그 내용들을 확인하고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서 결정을 할 것이라고 보이고요. 전반적으로 이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이행했다고 하나 또 다른 문제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쉽게 공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윤 전 대통령 측에서 이미 공개하기만 해봐라 하고 반발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아마 그런 것까지 다 포함해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체포영장 집행이 위법하게 이루어졌다면서 특검을 고발했어요. 그랬더니 특검에서는 수사 방해라면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 전용기 > 내란 혐의와 관련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수사를 방해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라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현직에 있을 때에도 기본적으로 체포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일들을 벌이지 않았습니까? 관저에서 나오지 않는다거나 실제로 국민의힘 의원들을 통해서 인간 띠를 구축해서 수사에 대한 방해 행위를 사실상 동조했다고 하는 비판도 받을 정도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이 수사를 방해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상황을 연출한 것도 본인이 사실상 몸싸움까지 하면서 출석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저는 수사를 방해하고 있는 쪽은 오히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라고 하는 부분을 많은 국민들께서 공감해 주실 거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검이 체포영장을 동원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조사하고자 했던 내용들은 다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충분히 소명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의원님 말씀대로 조사에 응했으면 체포영장 발부할 일도 없었고 집행할 일도 없었겠죠. 그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내란 특검이 오늘 한덕수 전 총리를 조사하고 있잖아요. 세 번째 소환인데, 한 전 총리가 2차 조사에서 진술을 뒤집었어요. 계엄 선포문 모른다고 했다가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 전용기 > 실제로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 부분은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공직기강의 문제부터 제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과거 국회의 내란 국정조사위원회에서도 위증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고요. 실제로 국회 본회의에서도 본인은 해당 내용들을 보지 않았다라고 수차례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 그 부분이 지금 전면 뒤집어진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총리 시절에도 국회에 와서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닌가 하는 그런 비판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것이 세간의 관심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구속영장 청구 요건은 증거 인멸 우려가 아주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한덕수 전 총리 같은 경우에는 이미 국회에서도 거짓말을 했느냐 여부를 따지고 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 대해서도 한덕수 전 총리가 자유롭게 해당 사안들을 헤쳐나가기는 저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영장이 청구되면 발부될 거다, 이렇게 보시네요?
◎ 전용기 > 실제로 증거가 어디까지 인멸됐는지는 내란 특검과 그 영장 발부를 검토하는 법원에서 판단하겠지만 지금까지 나왔던 부분들, 그리고 한덕수 전 총리가 진술을 번복했던 부분들은 충분히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발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했던 말만 봐도 증거 인멸의 증거다 이게 바로, 그래서 발부가 될 거다 이런 말씀이신 거네요.
◎ 전용기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건진법사 전성배 씨, 어젯밤 구속이 됐잖아요. 그런데 구속영장 실질심사도 포기를 했습니다. 그건 무슨 이유였을까요?
◎ 전용기 > 아무래도 특검이 가지고 있는 증거의 신빙성을 따졌을 것이고요. 개인의 방어권 차원에서의 검토가 끝났을 것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의혹들과 증거가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엔 증거에 입각해서 모든 심사가 이루어지지 않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본인이 가서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증거의 내용들을 봤을 때 구속영장 발부 요건인 기각과 인용 여부는 이미 나왔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청구가 될지 그리고 기각이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만 지금 나와 있는 증거들 그리고 여러 가지 통화 녹취들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들을 전반적으로 검토하지 않을까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건진법사는 구속이 된 거고 그래서 구속된 다음 날 바로 오늘 조사받으러 나오라고 했더니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한 전 총리도 진술을 번복하고 주변 인물들이 다 진술을 번복하고 있잖아요. 건진법사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세요?
◎ 전용기 > 그렇죠. 이미 증거들이 다 나와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건진법사도 이미 본인들은 계산이 끝났다라고 판단하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지금 사안에서 본인들의 입장을 계속 번복하고 있는 거고, 그에 더불어서 한덕수 전 총리 같은 경우에도 진술을 뒤집었지 않습니까? 전 국민이 한덕수 전 총리가 그 문건을 보지 않았다라고 하는 것을 수개월 동안 봐왔는데 갑자기 번복했던 이유는 결국엔 CCTV라든지 새로운 진술을 다시 번복했을 때는 큰 문제가 생기는 증거들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보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여러 계산들이 들어맞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건진법사나 한덕수 전 총리나 저런 계산들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추측하는 겁니다.
◎ 진행자 > 김건희 씨 관련해서 영부인 당시에 누구랑 통화를 했는지 통화 내역을 요즘 MBC가 단독 보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2023년 7월부터 9월 사이 이 통화 내역을 저희가 많이 봤는데 이른바 김건희 라인, 한남동 7인방하고 통화를 자주 한 것도 드러났고요.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는 누구랑 통화를 제일 많이 했나 봤더니 관상가 백재권 씨 이렇게 나왔어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 전용기 > 사실 이해하기는 어려운 수준이죠. 우리가 점괘를 본다든지 여러 가지 무속과 관련된 내용들은 재미 삼아 충분히 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의 심신의 안정에도 충분히 도움 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통용돼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공직에 어떻게 보면 심각하게 개입을 할 수 있는 영부인의 신분이기 때문에 단순히 본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이죠. 그리고 그것이 국정운영의 결론을 내리는 데 심각하고 중대한 영향을 미칠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을 우리가 김건희 여사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들에서 확인을 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상식적이지 못했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무속 논란이 어디까지 국정에 개입해 있는지를 철저하게 밝혀야 될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아마 해당 부분들을 김건희 특검에서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검의 기간이라든지 그리고 검사 증원의 문제라든지 하는 부분들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이렇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단순히 무속 논란이라고 볼 게 아니라 국정 개입까지 봐야 된다, 특검에서 그래서 이 부분을 철저히 봐야 된다, 이런 의견이신 거네요.
◎ 전용기 > 그렇습니다. 지금 MBC나 여러 언론에서 나오고 있는 것처럼 김건희 여사와 무속 논란의 당사자 간의 통화만 있었다면 볼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통화 직후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에 대한 의혹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 때문이라도 어디까지 개입을 해 있는가를 밝히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인 것이죠. 그래서 그런 부분들까지 수사 범위가 확대되려면 검사, 특검을 지원하는 검사들의 숫자라든지 이 기간들을 늘려야 된다라고 하는 의견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고 실제로 채상병 특검이 늘어난 것처럼 김건희 특검도 기간에 대한 논란들이 아마 지속될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언론들이 매일 의혹을 보도하고 있기는 하더라고요. 당정 얘기 좀 해볼게요. 검찰개혁 속도를 놓고 당정 간에 이견이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많이들 했었는데 아닌 겁니까?
◎ 전용기 > 이견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마 법무부에서 이견을 조금 밝혔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검찰을 실질적으로 통솔하고 있는 부이기 때문에 그런 의견들은 낼 수 있겠습니다만 당과 대통령실과의 관계에서의 검찰개혁은 제가 알기로는 이견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합의를 봐서 추석 전에 해야된다고 하는 의견들이 나와 있을 것이고요. 실제로 대통령실에서의 정부에 대한 부담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당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국회의원들은 당장이라도 검찰개혁을 완수해야 된다. 지금 하지 못하면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실패했던 검찰개혁의 그 수순을 다시 밟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하는 완고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견이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대통령과 당 지도부가 만찬하기 전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론화 과정 필요하다는 얘기하고 김민석 총리도 충분히 시간을 가져야 된다라는 얘기를 했기 때문에 다른 의견 아니냐라고 했는데 그렇지는 않다라는 말씀이신 거네요.
◎ 전용기 >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민주당 내부에서 검찰개혁은 과거부터 오랫동안 꾸준히 논의되었던 부분이었고요. 실제로 국민의힘에서는 왜 이렇게 급박하게 진행하려고 하느냐라고 비판하시는데 검찰개혁 수사-기소 분리 건 관련해서는 예전 노무현 전 대통령 때부터 이슈가 됐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직접 검사와의 대화를 하면서도 검찰개혁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이미 오래전부터 논의가 돼왔던 부분이고 그 결실을 과거부터 하나씩 만들어 왔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더 이상 좌고우면할 필요가 없다라고 느끼고 있고요. 아마 그 부분들이 정부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대통령실이라도 이 의견을 받아들이는 수순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후속 작업의 섬세한 작업이라든지 이런 얘기를 하는 거지 큰 틀에서 방향에서는 이견은 없다.
◎ 전용기 > 이미 안은 다 나왔지 않습니까?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야 되는 것이고 이제 이 부처를 어디다 둘 것인가, 그리고 이 수사관들을 언제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 실무적인 논의가 시간은 좀 더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법안을 통과시켜 놓고 공표한 이후에 유예기간을 둘 수 있기 때문에 이 실무적인 논의는 유예기간 안에서 모두 정리될 거로 보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찰개혁에 이견이 있다고 보긴 어렵고 이 실무적인 정리를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해서만 당정의 앞으로 숙제로 남아 있다 이렇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일단 9월 처리로 간다 이런 말씀이십니다. 조국 전 대표 복당 해서 광폭 행보하고 있잖아요. 민주당에서 좀 불편한 기류가 있다, 어떻습니까?
◎ 전용기 > 실제로 조국 전 대표의 의중이 어떻든 부담을 대통령께서 많이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죠. 그리고 실제로 조국 전 대표가 출소한 이후에 굉장히 많은 언론 활동들을 하고 계십니다. 자기 의견을 많이 표출하고 계신데, 저는 조국 전 대표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조금만 자중해 주셨으면 좋겠다. 때를 기다리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조국의 시간이기보다 이재명의 시간이거든요. 그래서 이재명 정부가 성공을 해야 이후에 우리 민주 진영에서의 성공과 성과를 이야기할 수 있을 텐데 이재명 정부에게 지속적으로 어떻게든 부담을 주는 상황까지 연출된다면 오히려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좀 더 바람직하다고 보는 겁니다. 별의 순간은 충분히 올 수 있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지금 상황 관리를 조금 더 많이 해 주시는 것이 민주당과 그리고 조국혁신당과 정부에게도 이로운 일들이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오늘 나온 갤럽 여론조사를 봐도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을 했거든요. 부정평가 1위가 특별 사면이에요. 연관성이 있다, 이렇게 보십니까?
◎ 전용기 > 실제로 특별 사면을 많이 이야기하고 계시죠.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가 저렇게 나오는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미 사면한 이후에도 국민의힘 전당대회나 국민의힘 유력 정치인들이 조국·윤미향 사면하면 안 된다고 정치적 구호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완전 관련이 없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실제로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사면한 부분들은 과거 윤석열 검찰 정권이 무리한 수사를 했던 부분들, 무리하게 기소했고 재판까지 이루어졌던 부분들에 대한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 사면을 했다고도 볼 수 있는데 결국에는 유력 정치인들과 다양한 국민정서가 실제로 부담을 드리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이 정말로 국정을 잘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해야 되는 시기라서 이 상황 관리를 조금 더 만전을 기하면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민주당의 내부에서도 많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도 사면 얘기를 아직까지도 하더라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전당대회 하고 있어요. 결선투표는 갈 거다 이렇게 보세요?
◎ 전용기 > 결선투표는 갈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반탄파라고 불리는 윤어게인 세력들이 아직도 득세하고 있다고 하는 부분들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추정합니다. 왜냐하면 김문수 후보라든지 장동혁 후보가 윤어게인을 뒤에 업고 있다고 많이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분들이 지지율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런 측면에서 국민의힘은 분발해야 하는데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 진행자 > 마지막으로 이거 좀 여쭤볼게요. 25일에 한미 정상회담 있잖아요. 그런데 조현 외교부 장관이 어젯밤에 갑자기 한일 정상회담 일정 빼고 미국으로 갔어요. 무슨 일이 있나 이렇게 다들 궁금해하고 있는데 혹시 들으신 게 있습니까?
◎ 전용기 > 특별한 상황 변화가 생긴 것 같지는 않고요. 기본적으로 그 상황 변화가 생기더라도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외교라인들이 총출동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조현 외교부 장관은 당연히 나가야 되는 것이고요. 강경화 외교부 전 장관이 주미대사로 갈 거지 않습니까? 그리고 미국의 라인들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그분들도 다 함께 가서 혹시 모를 변화를 챙기기 위해서 나갔다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외교 문제는 굉장히 심각한 것이기 때문에 단어 하나하나만 잘못 써도 서로 언어가 다른 측면에서 정말로 새로운 국면을 만들어내기 쉽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언어 전문가들, 그리고 외교 전문가들, 조율 전문가들이 총출동해서 토씨 하나라도 잘못 기록되지 않게끔 챙겨야 하는 측면에서 저는 갔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아주 대비를 잘하고 있는 상황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대통령실에서 나온 얘기 보니까 갑작스러운 일은 아니다. 방미 조율을 위한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의원님도 지금 비슷한 맥락에서 말씀하시는 걸까요?
◎ 전용기 > 그렇습니다. 쉽게 이해를 하기 위해서 한 말씀만 더 드리면 일본도 관세를 15% 협상을 해 왔는데 알고 보니까 플러스 15%다, 이런 얘기하지 않습니까? 결국에는 언어의 차이 때문에 있을 수 있는 오해에서 비롯된다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그 토씨 하나하나 그 조율 하나하나를 디테일하게 챙기기 위해서는 필요한 조치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외교에 있어서는 신중해야 된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용기 >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