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김가영 캐스터

서울 첫 한파특보‥곳곳 종일 초겨울 추위

입력 | 2025-11-03 09:31   수정 | 2025-11-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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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11월의 첫 월요일부터 기습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는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여의도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자세한 날씨 전해주세요.

◀ 기상캐스터 ▶

안 그래도 피로한 월요일 아침인데 3주 연속으로 기습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곳 여의도에서도 영하에 가까운 추위에 몸이 덜덜 떨리고 있고요.

거리의 시민들도 겨울 외투와 모자, 마스크 등으로 중무장한 모습입니다.

11월의 첫 출근길, 서울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고요.

서쪽과 일부 강원, 영남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파의 기세에 오늘 아침 내륙 지방은 일제히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파주 판문점이 영하 4.5도, 철원과 봉화도 영하 3도까지 떨어졌고요.

서울도 0.5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낮에도 공기는 싸늘합니다.

서울이 한낮에 13도, 대구도 15도에 머물겠고요.

이번 추위도 길게 가진 않아 모레부턴 풀리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이 맑겠고 오전까지 경북 남부 동해안엔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4도, 광주도 15도가 예상됩니다.

모레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이후 입동을 지나 주 후반까지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