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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물 폭탄' 맞은 충청에 밤에 또 호우‥밤부터 50∼80㎜ 더 와
입력 | 2025-07-17 19:46 수정 | 2025-07-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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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국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폭우 피해가 집중된 충청권엔 오늘밤 또 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대전 갑천변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김광연 기자, 지금 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대전에는 지금도 세찬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종일 내린 비로 이곳 갑천은 물이 불어나 산책로 곳곳이 잠긴 상태입니다.
한때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지금은 호우주의보로 바뀐 상태입니다.
하루 종일 빗줄기가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했는데요.
오늘밤부터 또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충청권을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다시 강화할 거라고 예보인데 충청은 오늘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시간당 50∼80㎜,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까진 시간당 30∼50㎜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앞서 취약 시간대인 밤사이,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3명이 숨진 만큼 각별한 주위가 필요합니다.
학교도 물에 잠겨 오늘 하루 충남의 학교 5백여 곳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는데, 오늘밤 비가 더 내리면 휴교령도 확대되거나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당진천이 범람하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고, 충남지역 하천 곳곳에는 지금도 홍수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변에서 MBC뉴스 김광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