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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대기록 도전' 안세영 1회전 고전‥'그래도 16강은 가뿐'
입력 | 2025-07-23 20:49 수정 | 2025-07-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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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배드민턴 월드투어에서 사상 처음으로 최상위 시리즈 석권에 도전하는 안세영 선수가 중국 오픈 1회전에서 고전하다가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 리포트 ▶
세계 랭킹 16위인 캐나다의 미셸 리를 만난 안세영.
셔틀콕을 높게 걷어 올렸는데, 이게 행운의 득점으로 연결됩니다.
서로 멋쩍게 웃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런데 안세영 선수, 오늘 몸이 좀 무거워 보이는데요.
실수를 반복하면서 첫 세트를 내줍니다.
그래도 2세트부터는 완전히 살아났어요.
날카로운 대각 스매싱으로 코트 구석을 공략했고요.
절묘한 헤어핀으로 상대 범실을 유도하면서 18점 차 승리를 거둔 뒤 3세트까지 따내면서 16강에 올랐습니다.
안세영은 중국 오픈에서 우승하면 사상 최초로 한 해 최상위 등급의 슈퍼 1000시리즈 4개 대회를 석권하게 됩니다.
영상편집: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