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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711일 만에 돌아온 NC 구창모 '3이닝 2K 무실점'
입력 | 2025-09-07 20:31 수정 | 2025-09-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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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에선 NC 구창모 선수가 무려 711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라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이명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비로 1시간 넘게 경기가 지연되며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복귀전.
기나긴 부상과 재활을 거쳐 NC 구창모가 711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1회는 12개의 공으로 삼자 범퇴.
2회 나성범에게 2루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넘기자 팬들도 이름을 연호했습니다.
위기관리 능력도 돋보였습니다.
3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원아웃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김선빈과 최형우를 뜬 공으로 처리하면서 예정된 3이닝 투구를 무실점으로 마쳤습니다.
아직 최고 구속은 시속 143km에 머물렀지만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NC 마운드에 힘을 불어넣기엔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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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중견수 리베라토의 아쉬운 수비로 1회부터 삼성에 끌려갔습니다.
구자욱의 타구 방향을 잘못 예측하면서 적시 3루타를 내 줬고, 곧이어 디아즈의 빗맞은 타구도 리베라토가 놓치면서 추가점을 내줬습니다.
삼성은 6회 강민호의 투런포까지 더해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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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통산 3번째 2천 탈삼진 고지에 오른 SSG는 한유섬의 투런포를 앞세워 선두 LG를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