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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웅
'F등급'에서 '프로'까지‥"김연경은 갑자기 찾아온 선물"
입력 | 2025-11-06 20:48 수정 | 2025-11-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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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현역 은퇴 후 배구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했던 이나연 선수가 최근 프로무대에 복귀했는데요
혹평을 딛고 제2의 배구 인생에 도전한 사연을 박재웅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혜인아 미안한 게 문제가 아니야 인마! 미안하다가 경기 져″
제2의 배구 인생을 꿈꾸는 선수들의 도전기를 담은 ′신인감독 김연경′.
이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 무대에 복귀한 선수가 등장했습니다.
올해 나이 서른셋.
지난해 4월 은퇴했던 이나연입니다.
[이나연/흥국생명]
″유소년 강사도 하면서 출산도 생각을 하고 있었고‥ 다시 선수를 할 거라고는 진짜 꿈에도 생각 못 했어요.″
V리그 14년 경력에도 14명 중 최하인 F등급을 받았던 이나연.
냉정한 평가와 김연경의 호된 질책이 오히려 현역 복귀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이나연/흥국생명]
″(F등급에) 눈물까지는 아니고 조금 울컥했죠. 뭐야! ′내가 한참 부족해서 그렇구나′.. 더 언니가 생각하는 쪽으로 ′마인드셋′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은퇴 1년 6개월 만에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돌아온 코트.
완전히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운명처럼 다가온 기회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나연/흥국생명]
″(김연경은) 갑자기 찾아온 선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하루하루 꽉 채워서 살자′ 이런 생각으로 하고 있어서‥″
목표는 하위권으로 추락한 흥국생명의 분위기 반전.
팀의 어드바이저도 맡고 있는 원더독스의 신인 감독 김연경에게 제대로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고 싶습니다.
″감독님이라고 해야 되나? 미치겠네‥″
[이나연/흥국생명]
″연경 어드바이저님, 기회를 받은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