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손장훈

LAFC의 2025년은 '손흥민'‥"훈련 태도가 더 인상적"

입력 | 2025-12-25 20:53   수정 | 2025-12-25 21:05

이 콘텐츠는 한국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This content is only available in South Korea.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올해 LAFC에서 큰 존재감을 과시한 손흥민 선수가 구단이 선정한 명장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도스 산토스 신임 감독 역시 손흥민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손장훈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LAFC 이적 후 14경기에서 12골을 터뜨려 단숨에 리그 최고 스타로 우뚝 선 손흥민.

LAFC 구단이 발표한 올해 10개의 명장면에서도 손흥민은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LAFC와의 역사적인 계약을 시작으로 25골을 합작한 부앙가와의 콤비 플레이.

그리고 혼자 2골을 몰아친 밴쿠버와의 서부콘퍼런스 준결승 원맨쇼까지.

10위 가운데 3개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시즌 수석코치였다가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된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이 경기장 안팎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선수단 체질을 바꾼 존재라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도스 산토스/LAFC 감독]
″손흥민은 훈련할 때부터 다릅니다. 다른 선수들은 기본적인 걸 하는 경우 가끔 흐트러지기도 하는데 손흥민은 늘 집중력을 유지하죠.″

올해 아쉽게 우승을 놓친 상황에서 향후 과제도 제시됐습니다.

리그 사무국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각 팀이 개선해야 할 점을 ′소원 목록′으로 정리하면서, LAFC는 페널티박스 안으로 연결된 패스가 리그 12위에 불과해, 손흥민과 부앙가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스 산토스/LAFC 감독]
″밴쿠버와 준결승에서 졌을 때 선수들에게 (다음 시즌에 대한) 강한 의욕을 느꼈습니다. (우승을 위해선) 다른 선수들의 기량이 올라오고, 더 중요해져야 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성창훈(MBC아메리카) / 영상편집: 나경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