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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영국, '지나치게 마른' 모델 광고 "퇴출"
입력 | 2025-08-15 07:27 수정 | 2025-08-1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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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최근 의류 브랜드 ′자라′의 패션 광고가 뼈대가 보일 정도로 마른 모델을 내세웠다는 이유로 영국에서 퇴출당했는데요.
과도하게 마른 몸을 동경하게 만드는 광고에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광고심의위원회는 지난 5월 공개된 자라 광고 중 2건을 게재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영국 광고심의위원회는 해당 광고가 대중에게 ″건강에 해로울 정도로 마른″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책임한 광고가 현재 형태로 다시 등장해서는 안 된다″면서 ″자라는 모든 광고를 책임감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영국을 포함한 유럽에선 지나치게 마른 모델의 신체 이미지를 규제해왔는데요.
지나치게 마른 몸에 대한 동경이 자신의 신체에 대한 혐오를 불러오고, 섭식장애 등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는 비판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섭식장애를 겪는 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