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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중국, '과학기술 인재 유치' K비자 내달 시행

입력 | 2025-09-30 07:21   수정 | 2025-09-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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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다음 달부터 새롭게 ′K비자′ 제도를 시행합니다.

미국이 전문직 비자 수수료를 대폭 인상한 가운데 중국은 이를 낮춰, 해외 인재 유치 경쟁에 나선 모습인데, 그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중국 정부가 내달 1일부터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를 전공한 외국 청년 과학기술 인재를 대상으로 ′K비자′ 제도를 본격 시행합니다.

K비자를 받으면 교육, 과학기술, 문화 등 분야에서 교류·창업·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고, 기존 비자보다 입국 횟수와 체류 기간 등에서 더 많은 편의를 제공받습니다.

이 조치는 미국의 ′H-1B 비자′ 수수료가 100배 인상되면서 신청이 어려워진 외국 전문 인력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다만 K비자는 연령·학력·경력 요건이 모호하고 재정적 인센티브, 고용 촉진, 영주권·가족 초청 등 세부 내용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언어·문화·정치적 차이도 또 다른 장벽으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미국이 장벽을 높이는 사이 중국이 대안을 제시하며 인재 경쟁에서 주도권을 노리고 있지만, 인도 출신이 다수인 H-1B 비자 인력들이 중국으로 발길을 돌릴지는 미지수″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