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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트럼프 중국 비판에 혼조마감
입력 | 2025-10-15 07:43 수정 | 2025-10-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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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네,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는 0.4% 올랐지만,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와 0.7% 내렸는데요.
이날 뉴욕증시는 매우 큰 폭의 장중 등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주초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주요 지수들은 약세로 출발했지만, 파월 연준 의장이 시중에 풀어놓은 유동성을 흡수하는 ′양적 긴축′ 정책을 곧 종결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장중 플러스권으로 반전됐습니다.
하지만 장 마감 무렵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대두 수입 중단에 대해 보복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하락세로 반전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엔비디아′가 4.4% 급락했는데요.
′오라클′이 자사의 클라우드에 ′엔비디아′가 아닌 ′AMD′의 칩을 넣겠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AMD′는 0.7% 상승했습니다.
한편 ′인텔′과 ′브로드컴′도 각각 4.2%와 3.5% 내리는 등 주요 반도체주들이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고 ′테슬라′도 1.5% 떨어졌습니다.
반면 은행주들은 호전된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는데요.
′웰스파고′가 7.1%, ′씨티그룹′이 3.8% 상승했습니다.
당분간 뉴욕증시는 ′미중갈등′이라는 부담과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사이에서 줄타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