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필희

노재헌 중국대사 취임‥"시진핑 방한 큰 기회"

입력 | 2025-10-17 06:49   수정 | 2025-10-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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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노재헌 동아시아 문화센터 이사장이 이재명 정부의 첫 중국대사로 취임했습니다.

노재헌 대사는 한중관계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협력 관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 이필희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노재헌 신임 주중대사가 어제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노재헌 대사는 취임사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한중관계 전환에 많은 탄력이 붙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경주 APEC을 계기로 11년 만에 방한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사는 시 주석의 국빈 방문이 계획돼 있다며, 양국 지도자 간에 우호 신뢰 관계를 다져 한중 관계가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희토류와 관련해서는 공급망 안전 확보를 위해 대사관에서도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 사이의 여론 악화 문제에 대해서는 반중 시위든 반한 시위든 바람직하지 않고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노재헌/주중 대사]
″우호 정서를 함양하는 일들은 더욱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공공외교를 더 강화하는 그런 노력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노 대사의 취임에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린젠 대변인/중국 외교부]
″(노 대사가) 한중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노재헌 대사의 취임으로 전임 정재호 대사 이임 이후 9달 넘게 이어진 주중대사 공석 사태도 해소되게 됐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이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