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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정상들 숙소 철통 경계‥식탁엔 한우·가자미
입력 | 2025-10-29 06:32 수정 | 2025-10-2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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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시작으로, APEC 21개 회원 정상과 대표단이, 한국에 들어옵니다.
이들이 어디에서 묵고,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가 책임지는 정상회의 만찬엔 어떤 음식이 준비될지, 김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주요 정상들의 숙소는 APEC의 본무대인 경주 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배치돼 있습니다.
가장 가까이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묵게 될 힐튼 호텔이 차로 1분 거리에 있습니다.
남쪽으로 약 7킬로미터 떨어진 코오롱 호텔에는 11년 만에 한국을 찾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박 3일간 머무릅니다.
약 50년 전통의 이 호텔 인근엔 천년고찰 불국사가 있습니다.
취임한 지 열흘도 안 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일본 다카이치 총리의 선택,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은 2005년 APEC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열었던 역사가 있습니다.
숙소 일대에서는 삼엄한 경계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특히 이곳 라한셀렉트 호텔은 APEC 정상회의 첫날인 오는 31일 공식 만찬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주목됩니다.
보안상 만찬 직전까지 메뉴가 비공개지만 개최지 경주의 식재료는 꼭 등장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산과 바다가 모두 둘러져 있는 경주의 특산물 한우, 가자미와 된장이 어우러진 요리가 등장할 예정인데 한국의 전통 식재료로 정상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요리팀은 한국계 미국인 에드워드 리가 지휘합니다.
[에드워드 리/APEC 만찬 총괄셰프 (지난 2일)]
″전통적인 한국 음식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이 혁신적이고 세계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2년 전 백악관 국빈 만찬에 초청됐던 에드워드 리 셰프는 당시에도 우리 식재료인 잣과 고추장을 활용한 요리들을 차려냈습니다.
여기에 만찬에 빠질 수 없는 술 역시 교동법주와 안동소주가 후보군으로 꼽히면서, 이번 APEC은 각국 정상들에게 위상이 달라진 ′K-푸드′의 진미를 맛보일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경주에서 MBC뉴스 김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