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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월세 냈잖아요" 쓰레기 더미에 집주인 '분통'
입력 | 2025-12-22 06:51 수정 | 2025-12-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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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과 거실 등 온 집안에 쓰레기 더미가 가득합니다.
발 디딜 틈도 없어 보이는데요.
임대인이라 밝힌 글쓴이가 온라인상에 임차인이 퇴거한 뒤 집 상태를 공개했습니다.
글쓴이에 따르면 임차인은 6년 전 주거용으로 해당 아파트를 계약했지만, 물건을 보관하는 창고처럼 사용해 왔고요.
6년 동안 도시가스 안전 점검도 한 번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퇴거 과정에선 ″월세를 냈다″며 잡동사니를 공용 복도에 두고 떠났다는데요.
글쓴이는 계약 당시 주택은 실크벽지에 욕실은 올수리 상태였다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호소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건 해도 너무한 것 같다″, ″청소와 수거 비용을 보증금에서 차감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이라며 공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