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경미

G7 비축유 방출 가능성‥국제유가↓·코스피↑

입력 | 2026-03-10 12:05   수정 | 2026-03-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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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종전 시사 발언에 국제 유가는 배럴당 80달러대로 급락하며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5,2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도 5,500선을 회복했고, 개장 직후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이경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요 7개국 G7 재무장관이 유가 급등에 대응해 전략 비축유를 방출할 수 있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밝히면서 전쟁 조기 종식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대로 복귀하는 등 유가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미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어제 6% 가까이 급락했던 코스피 지수도 하루 만에 다시 급등하고 있습니다.

장 초반부터 5% 넘게 올라 5,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어제보다 5.17% 오른 5,52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개장 이후 9시 6분쯤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6% 넘게 치솟으면서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키는 시장 안정화 조치입니다.

어제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지 하루만입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 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4% 넘게 급등한 채 출발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4.7원 급락한 1,470.8원으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이경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