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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숙
'포르쉐 약물' 병원장 입건‥간호조무사가 빼돌려
입력 | 2026-03-19 12:18 수정 | 2026-03-1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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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달 있었던 반포대교 포르쉐 추락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차량에서 쏟아진 프로포폴이 어느 병원에서 나왔는지 특정하고 해당 병원 의사를 입건했습니다.
또 이 병원에서 약물을 빼돌린 혐의로 30대 간호조무사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이정숙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25일 서울 반포대교를 달리다 다리 난간을 뚫고 추락한 포르쉐 차량에서는 1백 개가 넘는 프로포폴 약병과 주사기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30대 여성 운전자는 약물 운전 혐의를 인정했고, 지난 6일 검찰에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상태로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공범 혐의로 입건했던 30대 간호조무사도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절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약물 운전′ 공범 (지난 10일)]
″<일했던 병원에서 빼돌리셨습니까?> ……. <포르쉐 안에서 약물 놔줬습니까?> …….″
이 여성은 자신이 일하던 병원에 진료받으러 온 포르쉐 운전자와 친해지면서 여러 차례 프로포폴을 건넸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자신이 병원 약물을 혼자 관리한다는 점을 이용해 공식 사용량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빼돌려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 포르쉐 차량에서 쏟아진 약물은 모두 이 간호조무사가 일한 병원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간호조무사가 일했던 서울 서초구의 성형외과 원장도 마약류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MBC뉴스 이정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