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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용
"미, '한 달 휴전' 제안"‥공수부대 투입 그대로?
입력 | 2026-03-25 12:03 수정 | 2026-03-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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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잘 진행된다며 이란 측이 선물도 보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공수부대 배치 명령이 곧 서면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는 등 군사적 압박도 병행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이 한 달 휴전을 제안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재용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신임 국토안보부 장관 선서식에 나온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습니다.
특히 이란 측이 핵관련은 아니지만 석유와 가스와 연관된 선물을 줬다며 자랑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엄청난 금액의 가치가 있는 매우 큰 선물이었습니다. 핵 관련은 아니고, 원유와 가스와 관련된 선물입니다.″
하지만 선물이 어떤 의미인지, 또 선물을 준 주체는 누구인지 구체적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맥락상 이란 정부나 지도부로 해석되는데 트럼프는 자신들이 올바른 집단과 상대하고 있고, 곧 드러날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분명한 건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는 점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습니다.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미국이 이란 측에 15개의 요구목록을 전달했고 양측이 주요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의 방어 능력 제한과 친이란 대리세력에 대한 지원 중단, 그리고 이스라엘 인정 등이 요구목록에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어떤 조건에 대해 이란이 동의했는지는 불분명하고 요구사항의 대다수는 전쟁 이전에 미국이 요구한 것과 비슷하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은 82공수사단 소속 약 3천 명 규모의 병력을 중동에 배치하는 서면 명령이 몇 시간 내에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협상 중이라면서도 군사적 압박수위를 높이는 강온양면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