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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정
이번엔 'K-SF'‥한국 소설 4편 'SF문학상' 도전
입력 | 2026-04-16 12:19 수정 | 2026-04-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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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우리나라 작가들이 쓴 SF 소설이 세계적 SF문학상인 ′로커스상′ 후보에 대거 선정됐습니다.
무대에 오른 SF 소설까지 모두 만나보시죠.
이번 주 문화계 소식,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의 SF잡지 로커스가 발표하는 SF·판타지 문학상 로커스상 최종 후보에 우리 SF소설들이 대거 선정됐습니다.
올해 신설된 번역 소설 부문 10편의 최종 후보에 정보라의 장편 <붉은 칼>과 <한밤의 시간표>, 천선란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김성일의 <메르시아의 별>까지 우리 작가 소설 4편이 이름을 올린 겁니다.
로커스상은 네뷸러상, 휴고상, 필립 K. 딕상 등과 함께 세계적인 SF 문학상으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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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란 작가의 또 다른 SF 소설, <뼈의 기록>은 무대에 올랐습니다.
2085년, 대부분의 인류가 다른 행성으로 떠난 뒤 남겨진 지구.
안드로이드 장의사 ′로비스′는 무연고자들의 시신을 꼼꼼히 염하며 그들의 뼈에 남은 일상의 흔적을 추적합니다.
″뼈는 한 인간이 생을 다할 때까지 성장하고 변형됩니다.″
연극 무대에 올려진 천선란 작가의 작품은 <천개의 파랑>,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에 이어 이번이 벌써 세 번째.
감정이 배제된 로봇의 시선이 역설적으로 인간 삶의 덧없음과 소중함을 조명합니다.
[천선란/작가]
″모든 인류가 처음 겪어보는 것처럼 두려워하는 이 죽음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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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유산축제, ′궁중문화축전′의 사전 예약 프로그램이 조기 매진됐습니다.
올해 축전은 다음 달 24일부터 9일 동안 경복궁과 창덕궁 등 5대 궁궐과 종묘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못 했어도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양정웅/감독]
″이 문화축전의 개막식이 개막제가 좀 전통만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가 뒤섞여서 영감을 줄 수 있는 그런 자리면 좋겠다.″
창덕궁에선 주요 전각을 둘러보며 연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배우고, 덕수궁에선 대한제국 황실의 음악과 음식 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