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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이란, 미국 종전안에 답변‥"핵시설 해체 거부"
입력 | 2026-05-11 12:11 수정 | 2026-05-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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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란이 미국의 종전안에 대한 답변서를 중재국 파키스탄에 전달했는데요.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고 핵시설을 해체하라는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승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란이 미국이 제시한 종전안에 대한 답변을 현지시간 일요일 중재국 파키스탄에 전달했다고 이란 국영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셰바즈 샤리프/파키스탄 총리]
″(아심 무니르) 원수가 이란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고 말해줬지만, 더는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란은 답변서에서 앞으로 20년간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고 핵시설을 해체하라는 요구를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신 고농축 우라늄 일부는 희석하고 나머지는 제3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또 협상이 결렬되거나 미국이 추후 합의를 파기하면 국외로 이전된 우라늄을 반환한다는 ′보장′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가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사령관을 만나 적들에게 강력히 맞서기 위한 새로운 지침을 내렸다고 이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란 국영 IRIB 앵커]
″(알리 압둘라히 사령관은) 만약 적들이 전략적 오판이나 침략을 하면, 신속하고 강력하게, 그리고 막강한 화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을 비롯한 이란 고위 당국자들 역시 ″협상의 목적은 국가 이익 방어″라며 ″결코 적 앞에 고개를 숙이지 않겠다″는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백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