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김민형

코스피, 급락 후 반등‥환율 1,500원 돌파

입력 | 2026-05-18 12:04   수정 | 2026-05-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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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한때 5% 가까이 급락한 코스피가 다시 급반등하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영향인데요.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49포인트, 0.67% 내린 7,443.29로 출발해, 오전 한때 7,142까지 밀려났습니다.

장 초반엔 코스피선물이 5% 넘게 급락해, 프로그램 자동매도를 5분간 일시적으로 멈추는 사이드카도 연이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는 낙폭을 만회하고 11시 30분 현재 1.72% 오른 7,62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2조 7천억 원 넘게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섰지만, 개인이 그만큼 사들이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총파업을 앞두고 노사가 협상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하락출발했지만, 현재 4% 넘게 올라 상승세로 돌아서 28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78만 원대로 하락 출발했지만, 188만원대로 3% 상승 전환했습니다.

장 초반 증시 하락에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시작된 미국·일본 등 주요국 채권금리 상승세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5%, 30년물도 5%를 넘는 등 주요국 채권금리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김재승/현대차증권 연구위원]
″채권시장의 패닉(충격)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생했거든요. 그 과정에서 환율이 많이 튀기 시작하고. ′한국 증시가 많이 올랐으니까 일단 돈 빼고 보자′, 이렇게 되면서.″

지난주 말 미국 뉴욕증시도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1%대 하락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가 4%, 마이크론이 6% 넘게 하락하며 반도체 업종 낙폭이 컸습니다.

여기에 국제유가도 올라, 서부텍사스유 선물은 2% 넘게 오른 103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1.8% 오른 111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0.4원 오른 1,501.2원으로 출발해, 11시 30분 현재 1,505원 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