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백승은

중-러 "대북제재 반대"‥시진핑 방북 가능성

입력 | 2026-05-21 12:20   수정 | 2026-05-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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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중국과 러시아 두 정상이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다음 주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승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어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성명을 체결했습니다.

이 공동성명엔 양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에 반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공동성명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역내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는 것이 동북아 지역 국가와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교적 고립과 경제 제재, 무력 압박 등으로 북한의 안보를 위협하는 데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국들이 긴장을 높이거나 군비 경쟁을 자극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한반도에서 전쟁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실질적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중러 공동성명에는 북한 비핵화와 관련된 언급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다음 주 북한을 찾아 김정은 국무원장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타임지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시 주석의 국빈 방문이 추진되고 있으며 ″중국과 북한이 일본의 새로운 군국주의에 맞서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임지는 시 주석의 이같은 행보가 일본이 평화주의 노선 대신 군사력 증강 등 적극적인 안보력 강화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시 주석이 북한을 방문할 경우 지난 2019년 방문 후 7년 만입니다.

MBC뉴스 백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