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정상빈

"같은 사고 반복은 심각‥따로 추려서 보고하라"

입력 | 2026-06-02 12:10   수정 | 2026-06-0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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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재명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폭발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고처럼 같은 사업장에서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는 사례들을 모두 모아 보고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폭발사고에 대해 신속하게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대책 수립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살자고 간 일터가 죽음의 장이 되곤 합니다. 우리는 과연 돈보다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있는 건가…″

특히 ″동일한 사업장 안에서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 발생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폭발사고가 나고도 재차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산재 사망 사고가 줄어드는 것 같지만 여전히 계속돼 안타깝다″며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업장을 추려 따로 보고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둔 만큼, 이 대통령은 ″남은 4년 동안 국정 속도를 두 배로 높여 국민의 삶에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속도를 두 배로 높이고 정성을 다하면 남은 시간은 비록 4년이지만 8년과 같이 쓸 수 있다, 8년처럼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출 등 핵심 지표 개선 성과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서민, 취약계층 등 민생 전반으로 확산시켜야 한다″며 ″반도체뿐 아니라 로봇과 방산 등 여타 첨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년에 대해서는 ″국민의 성원과 공직자의 헌신에 힘입어 위기를 잘 넘어왔다″며 ″모두가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협력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습니다.

그러면서 ″임기를 시작할 때보다 마칠 때 더 많은 국민의 성원과 평가를 받는 정부가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