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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정
'국민배우' 안성기, 향년 74세로 별세
입력 | 2026-01-05 15:19 수정 | 2026-01-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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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민배우′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성기 씨가 향년 74세로 별세했습니다.
장례는 신영균 위원장을 필두로, 영화인장으로 치러집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배우 안성기 씨가 오늘 오전 9시쯤 서울 순천향대 병원 중환자실에서 7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지 6일 만입니다.
지난 2019년 혈액암에 걸렸다 1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던 고인은, 최근 암이 재발해 치료에 전념하며 복귀를 준비해 왔습니다.
지난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에 아역으로 출연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인 고인은 69년간 170편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특히 1990년대 들어서는 ′남부군′, ′하얀전쟁′,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전성기에 올랐습니다.
연기력을 인정받은 고인은 1980년 ′바람 불어 좋은 날′로 대종상영화제 신인상을 받은 이후, 국내 각종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연기상 등 40여 차례 수상했습니다.
2013년에는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영예인 은관문화훈장도 받았습니다.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과 스크린쿼터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지내며 영화계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 등으로 사회적 활동도 펼쳤습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장례는 고인이 이사장을 맡았던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주관해 영화인장으로 치릅니다.
원로배우 신영균이 명예위원장, 배창호 감독 등이 장례위원장을 맡고 배우 이정재·정우성 씨가 운구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