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고수다] "장동혁-한동훈, 회복불능‥정치 경험 없는 엘리트 정치의 한계"

입력 | 2026-01-27 15:14   수정 | 2026-01-27 16:1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아래 텍스트는 속기초안이며, 추후 업데이트 됩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성태 전 국회의원(18·19·20대)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성태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얘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국민의힘 당 윤리위원회가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서 탈당 권유를 했습니다. 열흘 안에 탈당 안 하면 자동 제명이라고 하더라고요.

◎ 김성태 > 그렇습니다. 당헌당규상에 탈당 권고를 해 놓으면 본인이 자진해서 당을 떠나지 않으면 10일 이후에는 무조건 제명 조치로 우리 당하고는 관계가 없는 그런 사람이 돼버린 거죠.

◎ 진행자 > 근데 당무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2년을 권유했는데 오히려 윤리위원회에서는 더 센 처분이 나왔거든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 김성태 > 이런 경우가 흔치는 않은데 그만큼 지금 얼어붙은 이 날씨 만큼이나 국민의힘 내부 사정 같은 경우도 특히 장동혁 체제와 또 한동훈 전 대표와의 관계는 제가 볼 때는 회복 불능이에요. 그러니까 지난번 8일간의 단식 투쟁도 외적으로는 쌍특검을 요구하고 있었지만 당 내적인 분열 갈등 양상을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정치 시간을 만든 건데 그 정치 시간을 양 진영이 다 활용하지 못하고 그렇게 해서 통합하는 그런 정치력을 보이지 못하는 어찌 보면 엘리트 정치의 한계를 여실 없이 드러내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정치를 경험하지 않고 쉽게 말하면 정치의 보수정당의 당대표가 되고 또 지금은 현직이 아니지만 8일 동안에 장동혁 대표 단식 기간은 사실상 정치를 통해서 당 내적으로 묵은 갈등을 털어내고 통합의 리더십을 만들 수 있는 장 대표 입장에서는 그런 기회였고 또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도 언젠가는 자신이 보수진영 내적으로 엄청난 안티, 비호감 이런 부분을 떠나서 한 번은 본인이 털고 가야 될 그 내용, 그걸 법적인 판단과 당헌당규대로 하려면 해봐라 이런 식으로. 막 참 벼랑 끝까지 왔는데도 저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장동혁 대표가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어제 퇴원을 했는데 당 윤리위원회가 열렸고 그래서 29일 최고위원회가 열릴 거라고 지금 얘기가 나오는데 그럼 대표님 보시기에는 그날 한동훈 전 대표 제명도 결정이 될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 김성태 > 제가 볼 때는 목요일 날 특별한, 특별한 걸 떠나서 현재 상황으로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윤리위 결정을 최고위에서 확정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도 정치적으로 이 문제를 풀려고 하는 자신의 의지도 별로 없는 것 같고 당에서 날 제명해서 내쫓으려면 내쫓아라 차라리 그 처분을 해줘라. 그러니까 당원권 정지라든지 이런 것보다는 제명 조치를 해달라 그렇게 요청하는 거나 마찬가지죠. 지난 주말에도 한동훈 전 대표를 지지하는 그 팬덤들이 집회 시위를 통해서 당 주류나 당 지도부가 볼 때는 상당히 볼썽사나운 모습이 돼버렸고 이번 주말에도 역시 대규모적인 그런 집회 방식으로 현재 지도부의 입장하고 대치하겠다는 거거든요. 그러면 풀어지지가 않아요. 왜냐면 보수진영이 그동안 다양성을 녹여낼 수 있는 큰 그릇이었는데 어떻게 보면 저 엘리트 정치의 한계를 자신들이 극복하지 못해서 저렇게 수렁속으로 자신들이 빠져들고 있는 그 사실, 본인들 알아야 되는데 제가 볼 때는 정말 좀 너무나 안타까운 현상이에요. 안 돼요. 주변에서 아무리 이걸 타협 시키고 양보하고 배려하는 쪽으로 해도.

◎ 진행자 > 대표님도 많이 말씀을 하셨지만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된다라는 말씀을 굉장히 많이 하셨잖아요.

◎ 김성태 > 정치적 사안이죠. 어디 법적으로 갈 사안입니까? 이게.

◎ 진행자 > 근데 말씀하신 대로 지난 주말에 국회 앞에서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이 집회를 하면서 장동혁 대표 사퇴 구호도 나오고 그랬더니 또 당 지도부는 해당행위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이걸 풀 상황은 지금 안 되는 것 같아요. 서로 공격을 하고 법적으로 대응을 하는 그렇게 지금 가고 있거든요.

◎ 김성태 > 그런 거죠. 거듭 이야기 하지만 정치의 실종이 이렇게 무서운 겁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재 파면 결정까지 나고 보수진영의 두 번째 대통령 탄핵이라는 이런 불명예를 안았는데 왜 그럼 그렇게 됐냐. 거기는 정치의 실종이거든요. 당정 관계도 엄청난 불신으로 정치가 실종돼 있었고 당시 한동훈 전 대표와 윤석열 관계. 또 윤석열과 또 제1 야당인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와 과거의 관계도 역시 엄청난 불신에서 상대를 무시하고 또 서로 인정하지 않고 갈 때까지 가버린 거거든요. 그 결과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 상황도 당내 갈등도 정치가 실종된 부분인데 그렇다면 정치를 통해서 이 문제 해결을 통해서 자신들이 서로 사는 길을 택해야 되는데 서로 사는 길을 택하기보다는 하려면 하고 그래, 한번 보자 이런 식이 된 건데 결국 두 사람 말대로 한 사람이 죽어야 끝나는 그 상황인데 이게 근데 영원히 죽는 싸움도 아니에요. 이게 또 보면. 두고두고 이런 내용들은 당내에 화근이 돼 있고 더 큰 갈등으로 비화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이게 6.3 지방선거를 불과 4개월여 남겨놓은 이런 시점에 50년 넘게 집권 경험을 보수 본류의 모습이라고 누가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정말 참담해요. 제가 생각할 때는.

◎ 진행자 > 근데 장동혁 대표가 단식을 중단한 계기라고 해야 될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등장하면서 단식이 어쨌든 중단이 됐잖아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이해가 안 간다”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 대표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성태 > 저는 제가 아는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도 항우장사 누구 말도 잘 안 듣는 사람이에요. 본인이 어떻게 해서 대구에서 그동안 어떠한 여러 가지 국가적으로 큰 일이나 현직 대통령이 초치하고 초청하는 그런 일이 있더라도 그런 데는 참여하지 않았거든요. 또 본인이 2017년 국회 본회의장에서 탄핵소추 의결됐기 때문에 사실상 국회 여의도 쪽은 쳐다도 보지 않으려고 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10년 만에 어떻게 해서 국회 로텐더홀까지 찾아와서 장동혁 대표의 단식을 만류하려고 한 건지 그건 누구도 몰라요. 저 내용을. 뭔가 본인이 이건 내가 해야 되겠다. 장동혁 대표 단식을 중단시키고 이걸 만류하는 게 나의 역할이고 내가 할 일이다. 본인이 이걸 뭔가 확실하게 그렇게 자신의 사명감을 가지지 않았으면 저 일 못하는 겁니다. 옆에 유영하가 아무리 이야기를 했을 것이다 했지만 유영하의 저 이야기를 듣고 이 엄동설한 추위에 대구에서 서울 상경하는 거 쉬운 거 아니거든요. 우리 진영에서도 쉽게 잘 이해는 못해요.

◎ 진행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년 만에 국회에 온 것도 굉장히 이례적인데 단식을 푸는 계기가 박 전 대통령이었다는 점을 또 문제 삼는 분들도 꽤 계세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만 해도 단식을 중단한 계기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었다니 국민의힘에서 설명을 해줘야 된다.

◎ 김성태 >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된 대통령이고 현재 당내 갈등 같은 경우도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의 절연 문제라든지 그 사람들의 지지자들 윤어게인이나 부정선거 세력, 이런 부분하고 일정 선을 긋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의 가장 큰 갈등 왜 못 풀고 있는지 그 기저에는 바로 그런 문제들이 있다는 거죠.

◎ 진행자 > 그렇죠.

◎ 김성태 > 그런 측면에서 일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단식 만류를 위해서 이렇게 귀경해서 저 자리까지 간 것은 흔히 말하는 보수의, 찐보수의 적통이다. 그걸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분들과 판단도 있지만 또 약간 떨어져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과연 저 모양 저 그림이 앞으로 보수진영 결집까지는 괜찮을지 모르지만 중도외연 확장에서 무당층들까지 얼마나 소구력이 있는 그런 그림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의아심을 가지는 것도 현실입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을 하셨는데 보수진영 결집 말씀을 하셨으니까 장동혁 대표가 단식을 하면서 그래도 보수진영 결집 효과는 있지 않았냐라고 했는데 지금 한동훈 전 대표 징계 얘기가 나오면서 그 효과가 도대체 있는 거냐 이런 말도 나오거든요. 그럼 단식 왜 했냐는 얘기도 나와요.

◎ 김성태 > 어제 의원총회 같은 경우도 의총도 장동혁 대표가 8일 동안 단식투쟁을 마치고 다시 단일대오로 대여투쟁을 공고히 하자 그런 메시지를 남기고 본인은 병원에 가서 회복 기간을 가진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첫 의원총회가 열렸고 당연히 그러면 쌍특검 관철을 위해서 비록 장동혁 대표는 건강상의 문제로 단식이 중단돼서 소기의 목적은 달성치 못했지만 남아 있는 우리 106명의 의원들이 이 문제를 풀어내야 된다. 그런 각오로 의총을 했다면 그런 방향으로 가야 될 건데 되레 한동훈 징계 제명 문제를 가지고 양 진영이 싸움판이 벌어지는 거, 저는 그 모습 보고 한심해도 정말 한심하구나. 저러니 현재 거대 집권 세력인 청와대 대통령실이나 안 그러면 친정집인 정청래 대표 중심의 민주당 입법 권력이 국민의힘을 얼마나 깊게 파트너로서 그걸 의식하면서 진행하겠냐 이거예요.

◎ 진행자 > 그럼 한동훈 전 대표는 어떤 선택을 할 거라고 보세요? 제명이 기정사실화됐다, 이렇게 많이들 보시던데요.

◎ 김성태 >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이미 짜여진 각본대로 당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내가 가서 윤리위원회에 다시 재심 신청을 하고 소명하는 이 절차 다 부질없는 거다. 이거 해봤자 제명 결정은 더욱더 공고하게 유지될 것이고 최고위의 의결만 남은 거 아니냐 그런 측면에서 내가 거기에 당위성을 왜 맞춰주느냐 이런 건데 철저한 불신이죠. 그러니까.

◎ 진행자 > 아니, 일각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 공천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지금 대표님 말씀 들어보니까 그거 안 될 것 같은데요. 그건.

◎ 김성태 > 공천해 줄 것 같으면 저렇게 벼랑 끝까지 와서 현재 29일 최고위 열리면 제명이다 이런 이야기가 안 나와야죠. 뭔가 장동혁 대표 주변 사람들도 정치적으로 이 문제를 풀어보려고 하는 그런 시도가 있어야 되는 거고 한동훈 측도 주변 측근들도 그 사람들하고 같이 만나서 그럼 어느 정도 선에서 당이 이렇게 안정될 수 있는 측면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더 진솔한 일정 부분의 사과, 그러면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도 통 큰 리더십을 보여주기 위한 그런 결심이 어느 정도 이루어질 수 있는 거냐 이런 게 서로 물밑에서 정치적인 접촉을 통해서 정치적 행위를 통해서 교통정리가 돼줘야 되는데 전혀 그럴 낌새가 안 보입니다. 사실상 두 사람의 정치적 갈등 문제를 풀려고 당 내적으로 당 외적으로 많은 인사들이 관여를 하고 참여를 해 봤지만

◎ 진행자 > 안 돼요?

◎ 김성태 > 양 진영 다 한 치의 틈이 없어요. 그러니까 안 되는 거예요. 이게. 그래서 제가 아까 이야기한 게 엘리트 정치의 한계다. 정치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 올 오아 낫띵이다.

◎ 진행자 > 그래서 더 풀리지는 않는다.

◎ 김성태 > 네.

◎ 진행자 > 그럼 국민의힘은 이렇게 내부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합당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이 논의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성태 > 이번에 정청래 당대표가 참 승부수 던진 거죠.

◎ 진행자 > 아, 그렇습니까?

◎ 김성태 > 승부수죠. 6.3 지방선거를 정청래 당대표 중심으로 홀로서기 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인 겁니다. 그렇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 당 내적으로 흔히 말하는 친명계 인사들은 앞으로 오는 6.3 지방선거는 누가 뭐라 그래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1년 이걸 평가받고 이게 왜 평가받는 걸 또 자신하는가 하면 대체로 지지율이 50% 후반대에서 60% 초반까지 현재 유지하고 있는 걸 이건 대단한 지지율이거든요. 이 성과를 가지고 우리가 지방선거에서 그대로 국민들의 판단을 받아먹으면 되는데 정청래 너 무슨 소리하고 있는 거야. 왜 조국혁신당하고 뜬금없이 좋아.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또 지방선거 원팀이 되기 위해서 합당 제안한다. 그럼 그 1번은 맞아. 근데 2번 같은 경우는 나도 놀랐어요. 2번이 뭔지 압니까?

◎ 진행자 > 뭐예요?

◎ 김성태 > 다음 총선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 지금 우리가 합당하는 거다. 근데 이미 대통령 선거 같은 경우는 2030년, 이제 7개월밖에 안 된 대통령한테 다음 정권 재창출을 이야기한다는 게 집권 세력 친정집에서 당대표 입에서 그 이야기 나오는 것은 대단히 불편한 내용이죠. 이게.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 입장에서도 웬만하면 당대표가 저렇게 불쑥 던진 말이라도 당내 갈등으로 비화되지 않게끔 일정 부분 교감이 있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건데 지금은 전혀 그건 아니야. 대통령은 원론적인 조국혁신당과 언젠가는 통합 논의가 필요한 거지 이런 정도인데 결국 정청래 당대표가 일을 벌인 거야, 이런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친명계 최고위원들이 지금 들고 일어나고 당내 초재선 그룹들, 친명 그룹의 초재선 의원들이 들고 일어난 거죠. 이건 정청래 당대표의 당내 기반을 더욱더 공고히 하고 그렇게 해서 8월 전당대회에 자신이 흔히 하는 당대표 연임 이 카드의 일환으로 ‘1인 1표제’하고 이런 것들이 연결되어지는 겁니다. 조국 대표 입장에서도 지금 나는 배지도 없는데 이번 6.3 지방선거를 통해서 광역단체장이든 아니면 국회의원 보궐선거든 어디든 가서 현실적으로 내가 살아 있다는 걸 보여줘야 된다 그런 조급함이 있는 거죠. 그래서 두 사람의 이해관계는 맞아떨어지는 거예요.

◎ 진행자 > 그럼 민주당 내에 내부 반발이 있기는 하지만 합당은 될 거다라고 보세요?

◎ 김성태 > 합당되죠.

◎ 진행자 > 된다라고 보시는 거예요?

◎ 김성태 > 당대표가 저렇게 밀고 가면 되는 겁니다. 저걸 합당 안 돼 그러면 노골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일부의 목소리지만 지방선거 승리하고 설득도 해 나갈 수 있어요. 조국혁신당이 수도권하고 호남지역에서 전부 다 후보를 내서 우리표 분산되면 국민의힘 좋은 꼴 되는데 그런 걸 그대로 방치할 거냐 그런 측면에서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전술로 합당을 제안을 했다, 뭐 이래저래 하면 그럭저럭 그 말이 맞게 들어져 가요. 당원들한테.

◎ 진행자 > 그럼 합당을 하면 지방선거에서는 더 유리할 거다 이렇게 보세요?

◎ 김성태 > 아무래도 힘이 일부라도 분산되지는 않으니까 유리하죠.

◎ 진행자 > 유리할 거다.

◎ 김성태 > 그 대신 조국혁신당의 지분 싸움을 지분 논의는 일체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랬는데 정치가 지분 논의를 어디 안 할 수가 있습니까. 비록 비례의석이지만 12석의 의석을 가지고 당대당 통합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어떻게 그 지분을 안 맞춰줄 수가 있습니까.

◎ 진행자 > 신경전은 있겠지만 어쨌든 합당은 할 거라고 대표님 보시는 거네요.

◎ 김성태 > 합당합니다. 지금 저렇게 됐는데 뭐. 그 대신 만일 정청래 당대표 입장에서 저렇게 꺼내서 합당을 성사시켜 나가지 못하면 엄청난 정치적 부담입니다. 김민석 총리가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에 그 후보로 나오는 것은 그걸 다 빼달라고 그러면서 그 대신 8월 전당대회 민주당의 당권주자로 나오는 기사에 대해서 일절 시비를 안 건단 말입니다. 좋은 기사 써달라고 그러지. 그것만 보더라도 집권 세력 민주당 내에도 당정 간에, 그러니까 당청 간에 원만치 못한 저 내용이 상당히 앞으로 관리를 잘해야 될 문제죠. 집권당은 그렇게 해서 금이 가기 시작하는 거니까.

◎ 진행자 > 지켜볼 대목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혜훈 후보자 낙마할 거라고 이 자리에서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청와대에서 지명철회했습니다. 옳은 판단인가요?

◎ 김성태 > 원칙은 이혜훈 내정자 장관 청문회까지 지켜보고 판단하자고 그런 건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여론 보고 판단하겠다고 그렇게 했잖아요. 근데 소탐대실해서 정말 패가망신 꼴 보인 저 모습이 어찌보면 보수진영으로서 더 아픈 대목이죠. 보수의 민낯을 여실 없이 이혜훈이라는 사람을 통해서 보여준 꼴이 되니까. 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원칙은 장관 내정까지 했으면 현재 대통령실이나 대통령 주변의 인사들이 이혜훈 후보자에게 자진해서 사퇴하는 그걸 권유하고 내지는 정치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데 아무도 접근을 못 한 거 아닙니까. 그런 측면에서 되레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지명철회라는 카드를 통해서 자신을 더 선명하게 만들어 버리고 참 어찌보면 이혜훈 후보가 누울 자리보고 누워야 되는데 지나친 권력욕이 저렇게 화를 부르고 나는 자기 신랑이나 그 가족들 멀쩡한 며느리 정신과 치료받는 사람으로 이상한 사람을 만들고 그 사돈집에는 무슨 얼굴로 대합니까, 저거. 아무리 장관 자리 좋아도 저 부분은 참 맞지 않아요.

◎ 진행자 > 여러 가지 의혹이 나왔고 여론이 결국 판단을 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성태 > 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