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고수다] 부산 판세? "한동훈, 대권까지 내다봤다"‥"하정우, 대통령이 띄우는 중"

입력 | 2026-04-14 15:46   수정 | 2026-04-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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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앵커
■ 대담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전 국회의원(18·19·20대) 

[주요발언]

″지금 터닝포인트 만들어야 하는데 장동혁 미국행이라니‥″

″한동훈 부산 북갑 선택‥대구는 불확실해″

″비영남권 출신‥거점 마련, 미래 내다본 의도″

″하정우, 대통령이 띄우는 것‥재보선 출마할 듯″

″장동혁, 맞춤형 전략 없어 국힘 무주공산 됐다″

″조국 출마선언 불구 민주당, 경기 평택을 후보 낼 것″

″이후 범여권 후보 단일화로 갈 전망″

″국힘, 국민 신뢰 상실로 대구 불안‥분위기 달라져″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성태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지방선거가 오늘로 꼭 50일 남았습니다.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한국에 없습니다.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에 갔어요. ‘지포장’ 지방선거는 포기한 장동혁이다, 이런 말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그건 자조 섞인 그런 이야기 아니겠어요. 정말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참 어려운 상황이에요. 이걸 터닝포인트를 마지막 기회로 만들어야 될 시점이 보통 두 달. 60일에서 50일 사이. 여기서 터닝포인트를 만들지 못하면 그 선거는 어려워지는 거예요. 고착화 돼버리죠. 선거가 한 50일 이전으로 가버리면 유권자들의 인식이 잘 안 바뀌어요. 그래서 보통 마지막 승부수는 60일 정도 두 달 정도 시점에서 걸어야 된다. 근데 승부수를 양반이 걸긴 걸었는데 미국에 갔다 오면 미국에서 대한민국 선거를 어떻게 변화시켜 줄 뭘 손에 쥐어줄 건지 또 누가 그걸 손에 쥐어줄 건지. 지금도 감이 안 잡혀요.

◎ 진행자 > 왜 미국에 갔는지 모르겠다?

◎ 김성태 > 5박 7일이면 딱 일주일인데 아시다시피 경기도지사는 아직도 후보를 정하지 못해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공모하고 있잖아요. 경북지사 같은 경우는 이철우 지사가 됐지만 지금 대구 같은 경우는 여전히 6인 경선 이후에, 물론 본인이 미국 가기 전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만나고 갔지만 그분은 여전히 대구시장. 자기는 무소속으로 뛰고 있는 것이고 물론 그 전략이에요. 6인 경선 이후에 현재 최강의 민주당 후보 김부겸 총리하고 아무리 산입을 시켜봐도 우리가 이기는 후보가 없어요. 결국 후보 단일화 이야기가 나올 건데 상당히 정치적으로 역할을 많이 가져야 될 그런 여러 가지 상황이 전국 각지에 산재해 있는데, 국회의원 보궐선거만 하더라도 10개 이상 나오잖아요. 그러면 각 지역마다 부산 북구갑도 엄청난 이슈가 만들어져 있죠. 어디든 국민의힘이 뭔가 하나의 깃발을 제대로 꽂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하여튼 미국으로 갔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대표님 말씀 들어보면 국내에 지금 국민의힘에 정리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미국에 가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갔는지 모르겠다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 김성태 > 무슨 선거든 제일 중요한 건 타이밍인데 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당력을 총결집시키고 당내의 갈등과 분열 반목 대립이 있더라도 이걸 통합형 리더십을 발휘해서 이 갈등을 증폭시키는 게 아니라 치유하고 회복시켜서 선택과 집중이 이루어질 수 있는 우리 지지층과 또 중도 무당층의 소구력을 확보하는 확장 이걸 해야 되는데 하여튼 미국을 갔어요. 저도 납득이 안 돼요.

◎ 진행자 > 납득이 안 된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 부산 얘기를 하셔서..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 북구갑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부산으로 갈 거다 예상을 하셨습니까?

◎ 김성태 > 제가 여기서 간다고 그랬잖아요.

◎ 진행자 > 네, 말씀하셨죠.

◎ 김성태 > 대구는 불확실해서..

◎ 진행자 > 왜 부산입니까? 왜.

◎ 김성태 > 전재수 부산 북구 의원 지역구가 민주당은 일찌감치 전재수 의원을 민주당 후보로 확정을 했잖아요. 보궐선거가 나오는 거예요. 물론 마지막 변수가 남았어요. 4월 말까지 전재수 의원 민주당 후보가 진짜 사퇴를 할 것이냐, 만일 하루라도 지나서 사퇴하면 보궐선거가 6월 3일에 안 나와요. 그런데 본인이 시장 출마하면서 자기 후임으로 현재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하정우 비서관을 자기가 지명까지 한 마당인데 보궐선거가 안 만들어질 일은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전 대표와 여기저기 탐색전을 하다가 부산 북구에 완전히 올인한 겁니다.

◎ 진행자 > 대구보다는 부산이 더 낫다. 지역구가 나올 게 더 확실해서 부산으로 갔다고 보세요?

◎ 김성태 > 자신이 이길 확률이 부산 북구갑이 높기 때문에 여기를 선정한 게 아니라 아직까지 대구는 불확실해요. 대구는. 그렇기 때문에 자기는 부산이 검사 시절 부산에 근무한 경험도 있고 앞으로 정치를 할 것이기 때문에 부산 지역. 정치를 부산이 훨씬 다이내믹하니까 자기가 승부수를 걸 만한 그런 도시가 부산이다. 그리고 부산 북구갑이 보궐선거 나오니까 거기에 올인하고 2년 살 전셋집까지도 마련했다고 그러잖아요. 출마하는 거죠.

◎ 진행자 > 지금 말씀을 하셨지만 “부산을 정치의 고향으로 삼겠다” 이런 얘기도 했고 “기회가 되면 부산에 집을 사겠다”라고도 얘기를 했는데 그럼 부산을 기반으로 해서 향후 정치의 거점으로 삼겠다. 미래까지 내다볼 거 아니에요? 한 전 대표는.

◎ 김성태 > 보수에서 대권을 꿈꾸는 사람이기 때문에 대권을 꿈꾸는 사람 입장에서는 반드시 영남권에 정치적 기반을 가지려고 해요. 비영남권 출신들은. 한동훈 같은 경우는 비영남권 출신이잖아요. 부산 기반을 가지면 특히 부·울·경, 부산 울산 경남까지 아우를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확고한 자신의 정치적 이미지만 심어놓으면 대단히 정치적으로 큰 자산이 되는 거죠.

◎ 진행자 > 그 이후까지 내다봤기 때문에 지금 부산으로 갔다라는 말씀이십니다.

◎ 김성태 > 그럼요.

◎ 진행자 > 당선 가능성도 봤다라고 대표님이 말씀을 하셨는데 국민의힘에서 후보를 내면 한동훈 전 대표도 조금 구도가 어려워지는 거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무공천할 가능성도 있어요?

◎ 김성태 > 저는 무공천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요. 현재 그럴 것 같으면 여러 가지 상황 만류 속에서도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를 내쫓지는 않았겠죠. 그렇다고 현재 지방선거 50일 앞두고 사실은 통 큰 리더십으로 이번 보궐선거 어디라도 뛰어서 우리 하나 된 모습 보여주자 이러면 좋은데 그렇지 않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국민의힘은 현재 박민식 전 윤석열 정부의 보훈부 장관이 원래 거기서 전재수 의원하고 두 번 이기고 두 번 진 지역이기 때문에 그 사람이 뛰고 있는데 그 사람을 공천하지 않겠나 저는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박민식 전 의원도 보니까 한동훈 전 대표에게 “올 테면 와봐라 서울에서 보는 것과 현장 분위기는 다르다” 이런 얘기도 했거든요. 그렇게 3자 구도가 되면 쉽지 않은 구도가 될 텐데 이후에 단일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 김성태 >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유능한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비서관 이 참모를 갖다가 여러 형태로 띄우고 있잖아요.

◎ 진행자 > 띄우는 겁니까?

◎ 김성태 > 사실 띄우기 작업이에요. 트럼프는 지난번 이란에 미군 조종사 한 사람 구출을 하기 위해서 ‘라이언 일병 구하기 작전’ 영화도 있었지만 그걸 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하정우 비서관이 대중적 인지도라든지 지명도가 별로 없는 사람이에요. 근데 대통령을 보좌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산업 AI 산업을 설계하는 사령탑으로 나이도 아직 50도 안 됐죠. 부산 전재수 의원하고 선후배 관계인데 부산 구덕고등학교 출신이지 거기서 초중고 나왔지 제가 봐도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보다 더 좋은 지금 후보가 없어요. 그런데 이 후보를 일단 알아야 되잖아요. 근데 벌써 부산 시민들 다 알아요. 하정우.

◎ 진행자 > 그러면 대통령이 띄운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대표님은 민주당에서는 계속 영입하겠다고 하는데 대통령은 안 놔주려는 게 아니라 띄우는 거다?

◎ 김성태 > 그럼요. 대통령실에 유능한 참모를 정치판에 끌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신중한 입장 모드를 취하는 것 같지만 결론은 오늘 아침에도 봐요. 오늘 아침에도 하정우 비서관 모 라디오 방송에 출연을 하더라고요. 안 나갈 사람이 라디오 방송에 왜 나가요, 거기에.

◎ 진행자 > 대표님도 하정우 수석이 출마한다라고 보시는 거네요.

◎ 김성태 > 봅니다. 3파전이고 선거는 인물·구도·바람인데 야당인 국민의힘이 현재 6.3 선거를 뒤엎을 만한 바람도 못 만들고 있어. 그러면 인물, 인물은 부산 북구갑 같은 경우는 야권에서 난립형식이 되지만 한동훈이나 박민식 다 인물은 돼요. 근데 구도상 3자 구도가 되면 절대적으로 현재 민주당이 절대 유리할 수밖에 없죠.

◎ 진행자 > 그러면 3자 구도가 돼서 한동훈 전 대표나 국민의힘 후보가...

◎ 김성태 > 하정우가 부산 북구갑에 안 나올 가능성은 한동훈 전 대표가 거기에 출마하지 않으면 안 나올 수도 있어요.

◎ 진행자 > 그런데 한 전 대표가 이미 나온다고 했기 때문에..

◎ 김성태 > 만일 국민의힘에서도 국민의힘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무공천 입장을 가지고 한동훈 후보가 혼자 섰다, 그러면 안 나올 공산이 크지.

◎ 진행자 > 근데 이미 한 전 대표가 나온다고 한 상황이라 하정우 수석은 반드시 나올 거다?

◎ 김성태 > 그럼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구도가 만들어졌어요.

◎ 진행자 > 3자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 수석 입장에서는 안 나올 이유가 없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김성태 > 그런 거죠.

◎ 진행자 > 지금 보면 근데 한동훈 전 대표하고 전재수 의원이 연일 설전을 벌이잖아요. 그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한동훈 입장에서는 현재 박형준 시장 대신에..

◎ 진행자 > 대신 해주는 거다?

◎ 김성태 > 싸움을 자신이 해 주는 거죠. 그만큼 앞으로 부산의 미래 부산의 정치도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그 이슈를 계속 중심에 올라타고 있는 거예요. 본인이.

◎ 진행자 > 제가 앞서서 여쭤보려고 했던 게 한동훈 전 대표하고 국민의힘 후보가 막판에 단일화할 가능성, 이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그 가능성이 남아 있죠.

◎ 진행자 > 남아 있다?

◎ 김성태 > 현재 대구 같은 경우도 대구시장 같은 경우도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무소속 계속 고집하는 이유는 장동혁 대표는 중앙 정치를 해달라. 여기 보궐선거가 나오면 거기 나오면 되지 않냐 그러는데 정치는 생물인데 아직 전혀 보장이 안 되는 지금 현재 제안을 하고 있는 거죠.

◎ 진행자 > 그렇죠. 아직 지역이 안 나왔으니까요.

◎ 김성태 > 그렇죠. 자기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대구 시민들로부터 높은 지지율만 유지하고 있으면 민주당의 최강의 최적의 후보 김부겸 전 총리, 6명 아무리 넣어봐도 이기는 사람 하나도 안 나오잖아요. 자기도 안 나와요. 주호영 부의장도 안 나와요. 결론은 뭡니까? 후보 단일화를 가야 되는데 그러면 국민의힘 경선에서 확정된 후보하고 단일화 최종 마지막으로 하면 자기가 이길 것이다. 그때는 자기가 무소속 후보가 아니라 국민의힘 후보가 된다고 그렇기 때문에 이진숙 전 위원장은 버티는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만일 국민의힘 6명 경선 후보한테 단일화해서 져버리면 그때는 보궐선거 꽃놀이패를 손에 쥐려고 하는 거죠. 그렇듯이 부산 북구갑도 막판의 쟁점은 단일화가 될 겁니다.

◎ 진행자 > 결국은 구도가 어려워지면 단일화로 갈 수밖에 없다?

◎ 김성태 > 그럼요.

◎ 진행자 > 당 지도부에서 반대하더라도 후보 간에라도 할 수 있다. 이렇게 보세요.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 김성태 > 그건 안 됩니다.

◎ 진행자 > 그건 아니지만..

◎ 김성태 > 제가 볼 때는 서약서 받고 앞으로 당의 결정 이전에 후보 간에 단일화 약속을 하지 않는다, 그건 받을 거예요. 아마.

◎ 진행자 >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마지막이 되면 결단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김성태 > 저는 장동혁 대표가 미국을 갈 게 아니라 앞으로 5개가 될지 12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보궐선거에 대해서 전략이 있어야 되잖아요. 맞춤형 전략을 세우고 여기에는 누구를 차출할 거며 지역에 기반을 둔 인사를 할 것인지 그럼 전략 공천으로 갈 것인지. 이런 게 정해져야 되는데 지금 그런 거 아무것도 없이 무주공산으로..

◎ 진행자 > 그리고 미국으로 가버리고..

◎ 김성태 > 그런 거죠. 그래서 난 이렇게 지도부가, 참 어렵습니다. 지금 상황이.

◎ 진행자 > 답답한 상황이다?

◎ 김성태 > 지금 보십시오. 한동훈 저 양반이 무소속 후보가 되잖아요. 그러면 현재 국민의힘 당내에 한동훈 전 대표를 따르는 의원들이 있잖아요. 그분들이 내려가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 같은 색깔 점퍼 입고 유세 지원 하면은 그때 가서 해당행위한다고 그러고 징계 조치를 하겠습니까? 못해요. 이거. 엉망 되는 거예요. 나머지 17개 광역시도에 광역단체장 후보, 우리 후보도 안 보일뿐더러 기초단체장 후보도 그렇게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걸 지금쯤은 뭔가 당내 갈등 분열. 이걸 보수 진영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그런 큰 결단과 결심을 해야 할 때인데 미국을 갔으니..

◎ 진행자 > 빨리 돌아와서..

◎ 김성태 > 이걸 누가 교통정리를 하냔 말이에요.

◎ 진행자 > 교통정리가 안 돼서 답답하다라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오늘 조국 대표가 경기 평택을 출마 선언했잖아요. 그건 어떻게 보셨어요? 왜 평택을입니까?

◎ 김성태 > 이병진 의원 민주당 현역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날아갔잖아요.

◎ 진행자 > 당선 무효형이 됐죠.

◎ 김성태 > 지금까지 민주당 입장은 자당의 귀책사유가 발생하면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게 민주당이 지난번 때도 마찬가지고 지금까지 쭉 당의 입장이 유지가 되고 있는 겁니다. 그런 상태면 원래 조국혁신당 대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된 하남갑 지역을 자기가 염두에 둔 거예요. 많은 준비를 했는데 저쪽이 명분상으로도, 그럼 정청래 당대표가 민주당이 보궐선거 전 지역에 후보를 다 내겠다고 그러는데 추미애는 보궐선거 사유가 귀책의 사유로 발생한 게 아니잖아요. 자기가 도지사 후보가 됐기 때문에, 그렇지만 평택 같은 경우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누가 봐도 민주당 현역 의원의 잘못으로 판단이 이루어진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니네들 후보 내지 말라 이 이야기예요.

◎ 진행자 > 그럼 민주당이 후보 안 낼 거라고 보세요?

◎ 김성태 > 전 낸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낸다고 보시죠.

◎ 김성태 > 그런데 약한 후보를 낼 수가 있어요. 안 그러면 범여권 후보 마지막 단일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겁니다.

◎ 진행자 > 진보당에서도 김재연 대표가 출마 선언한 상태잖아요. 그럼 모두 다 놓고 판단할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 김성태 > 저는 범여권 후보 단일화, 그 판이 만들어진다고 봐요. 진보당 입장에서도 울산시장을 민주당은 김상욱 의원을 공천했잖아요. 진보당 후보도 내놓고 있어요. 울산은 북구 쪽으로 보면 진보당 지지세가 꽤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울산시장을 민주당 입장에서는 가지려고 그러면 진보당하고 단일화를 해야죠. 단일화 조건이 평택에 지난번 진보당 대표까지 한 김재연 전 비대위원이 하고 있거든요. 그분을 위해서 그쪽을 주지도 못해요. 조국혁신당하고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진보 범여권 후보단일화 이쪽으로 막판에 정리가 되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도 일단 후보는 내고 낸 상태에서 아마 범여권 단일화로 갈 거다?

◎ 김성태 > 그렇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조국혁신당 대표는 단일화 경쟁 때는 자기가 제일 유리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 진행자 > 일단 후보를 안 내야 된다고 압박을 하면서 단일화로 유도를 할 거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앞서서 국민의힘 대구시장 말씀을 하셨는데 주호영 의원이 경선 더 안 한다고 얘기를 하니까 대구시장 후보 결정되는 사람, 그리고 나, 그리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3인 경선을 하자고 제안을 했거든요. 받아들일 걸로 보세요?

◎ 김성태 > 쉽지는 않을 거예요.

◎ 진행자 > 쉽진 않을 거다?

◎ 김성태 > 네, 쉽지는 않을 거예요. 대구시장 후보로 6인 경선을 통해서 치열하게 나름 경합을 하고 그렇게 해서 선출된 공식적인 국민의힘 대구부시장 후보 본인이 응하지 않으면 이건 할 수가 없는 거예요.

◎ 진행자 > 결국 주호영 의원은 당에 남는 선택, 이진숙 전 위원장은 대구 보궐 이렇게 갈 거라고 보세요?

◎ 김성태 >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주호영 부의장 같은 경우는 현역의원이니까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이해가 될 것이라고 보는 거고, 이진숙은 진짜 무소속으로 나가면 진짜 김부겸 전 총리 민주당 후보에게 상납하는 형식이 되니까 결국 이진숙 전 위원장은 보궐선거에 나가시고 국민의힘 후보하고 김부겸 1 대 1 양자대결 판을 만들려고 한 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생각인 거죠.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는 후보가 확정이 안 돼서 그렇지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확정돼서 1 대 1 구도가 되면 대구 민심도 바뀔 거라고 보는 것 같은데 대표님은 어떻게 진단하세요?

◎ 김성태 > 참 지금 상황은 아무리 대구가 보수의 심장이기 때문에 과거에는 모르겠습니다. 우리 당에서 공천만 주면 대구시민이 따라가는 형식으로 그렇게 해왔다. 그걸 우리 당이 웬만큼 국민적 신뢰가 확보됐을 때 대구시민 들도 일정 부분 우리 당에 힘을 보태준 거지, 지금처럼 국민적 신뢰가 상실되고 당이 분열된 모습을 보이는데 당에서 후보 경선에서 결정된 사람이니까 무조건 이 사람 중심으로 우리가 간다, 이런 분위기는 지금 아니에요. 그래서 걱정을 하고 있는 거예요.

◎ 진행자 > 그전하고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 경기지사 같은 경우는 추가 공모를 했잖아요. 두 사람이 더 후보 신청을 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추미애 의원이 나오잖아요. 경쟁할 만한 후보가 국민의힘에서 보인다, 어떻게 보십니까?

◎ 김성태 > 안타깝죠.

◎ 진행자 > 안타깝다?

◎ 김성태 > 양향자 최고위원 같은 경우도 광주 호남의 정치적 기반을 가졌던 사람이고 함진규 앞에 도로공사 사장 하신 분은 시흥에 재선의원이지만 대중적 인지도 떨어지죠. 추가 공모를 통해서 두 사람이 들어왔는데 조광한 최고도 민주당에서 3선 남양주 시장을 한 사람이란 말입니다. 한계가 있죠. 그리고 이성배라는 MBC 아나운서 출신 그분도 홍준표 전 대표 참모로 얼굴이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경기도민이 전체적으로 대중성을 확보한 그런 후보라고 인식할 수는 없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 네 사람을 가지고 경합 경선을 통해서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그런 부분은 저는 쉽지 않다. 되레 이 상황에서 그나마 시간도 없는데 경선 절차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첩첩산중으로 걱정이 되는 겁니다. 원래는 이런 데는 전략 공천해야 돼요.

◎ 진행자 > 그렇죠.

◎ 김성태 > 좋은 후보 찾아서 전략 공천하는 게 가장 최적의 방법이었는데 지금 와서 저렇게 공모 절차를 거치면 이제는 경선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경선 시간 다 거치고 나서 본선 언제 언제 시험 치르냐 이런 거죠.

◎ 진행자 > 장 대표가 빨리 와서 해결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성태 > 예,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