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김재용

106일 만에 종전 합의‥"19일 스위스서 서명식"

입력 | 2026-06-15 14:03   수정 | 2026-06-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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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가 완료됐다며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식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쟁 시작 106일만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워싱턴 김재용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6시 반쯤 이란과의 합의가 완료됐다고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료 없이 개방할 것을 승인하고 동시에 미 해군의 봉쇄 조치도 즉각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슷한 시간, 파키스탄의 샤리프 총리도 SNS에 글을 올려, ″양측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종료를 선언했다″고 알렸습니다.

또 ″공식 서명식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합의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인 베이루트 남쪽 외곽을 공습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 말았어야할 일″이고 ″기회를 날려버려선 안 된다″고 분노를 표시했습니다.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 거친 표현을 섞어가며 화를 냈습니다.

″서명 한 시간 전이었는데 왜 공격을 해야만 했냐″며 ″망할 판단력도 없다″고 표현했습니다.

네타냐후가 공습 이유로 든 헤즈볼라의 무인기 3대 침투사건 관련해선 ″피해자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막판까지 변수가 돌출하긴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경고가 효력을 발휘하면서 미국과 이란은 개전 106일 만에 사실상의 종전합의에 성공했습니다.

또 서명식에 대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자신은 물론 참석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폭스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