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맞수다] "정청래, 당대표 나오면 유혈사태"‥"장동혁, 못 본 척 알박기 정치"

입력 | 2026-06-16 14:58   수정 | 2026-06-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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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앵커
■ 대담 : 김상일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주요발언]

장성철 “선거소청, 정당성 없이 우기는 것 같아”

김상일 “장동혁 연명치료..위기 앞에서 정상적 사고 못 해”

김상일 “장동혁,눈 앞에 아무것도 안 보여..거울 보고 물어 보라“

장성철 “못본 척, 안들은 척 하는 것..알박기 정치“

김상일 “국힘 의총, 당대표 말고 최고위원 압박하는 효과”

장성철 “국민들은 개혁보수 원해 표 줬는데 국힘 지도부는 아전인수“

장성철 “오세훈 대권행보 시사..앞으로 당 현안 목소리 낼 것”

김상일 “정청래 1인 1표제 강조하지만 정당은 당원 만의 것 아냐“

김상일 “정청래, 집권 2년차 레임덕 대통령 만들려하나?“

장성철 “이 대통령을 비꼬고 약올리는 것..전당대회 관심 끄라며 조롱해“

김상일 “정청래, 19일 공항 못 나가면 당대표 선거 못 나갈 수도..“

장성철 “정청래, 당대표 출마하면 유혈사태 벌어져“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김상일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 오후 긴급 최고위원 회의를 소집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전면 재선거를 요구하는 선거 소청을 제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상은 6개 지역인데요. 당 대변인 브리핑부터 들어보시겠습니다.

- 최보윤/국민의힘 수석대변인(어제) > 인천, 경기, 광주, 전남, 울산, 서울을 지역으로 해서 그리고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광역기초비례의원 6개 결국 6·3 지방선거에서 문제 되는 후보분들이 전면 포함된 그런 범위로 해서 저희가 전면 재선거를 하게 됐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소청권자가 당 대표이기 때문에 의총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거치지 않고, 일단 소청 기한이 이번 주 수요일까지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결정이 돼야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기한을 더 늦출 수는 없는 부분이라서요. 그리고 당 대표께서 소청권자이시기 때문에 최고위의 논의를 거친 부분이고, 원내대표님께서 참석을 하셔서 원내 의견도 전달해 주신 상황이어서 원내 의견도 충분히 반영을 했다는 부분도 말씀을 드립니다.

◎ 진행자 > 지금 최보윤 대변인 브리핑을 들어보셨는데 그 내용을 설명을 하면서 원내대표도 참석을 했다. 그래서 원내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지도부 독단이다’ 이런 비판이 바로 나왔습니다. 소장님 이 상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장성철 > 지도부 독단이죠. 왜냐하면 국민의힘 당헌 58조, 60조에 의하면 최고 의사결정기구는 의원총회예요. 의원들의 뜻을 모으라고 돼 있습니다. 이렇게 재선거처럼 중요한 문제를 최고위원회에서 그냥 결정해버리고 원내대표가 참석했으니까 의원들 얘기 다 들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앞으로 의원총회 뭐하러 해요. 원내대표랑 그냥 부대표단들 모여서 우리가 의원들 대표니까 우리들끼리 모여서 하면 되겠다 그렇게 하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것 자체가 자꾸 우기는 것 같아요. 자신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 정당성이 없으니까 우기면 여러 가지가 그냥 해결된다. 그만큼 본인들의 행위에 명분이 없다는 것을 자기 고백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근본적으로 당헌 58조, 60조 위반으로 생각이 됩니다.

◎ 진행자 > 규정도 위반이다?

◎ 장성철 > 네.

◎ 진행자 > 어떻게 보셨어요?

◎ 김상일 > 일단 장동혁 대표가 본인 개인의 정치가 굉장히 큰 위기에 닥쳤고 거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가 이걸 하나의 연명 장치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몸은 죽었어도 인공호흡기 꽂고 버티겠다 뭐 이런 건데, 과학 기술이 발전할 때까지 그러면 100년 기다려야 될지 얼마나 기다려야 될지 모르는 거죠. 그러면 그 사이에 다른 사람들 연명 치료를 위해서 돈 대고 시간 대고 이래야 되는 사람들은 뭐가 되는 건가요. 인생이 망가지는 거죠. 지금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위기가 너무 큰 위기입니다. 장 대표 앞에는. 그렇지만 그런 위기일수록 본인을 던짐으로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걸 우리 정치의 역사는 보여줘 왔습니다. 입증해 왔습니다. 다시 한번 정치 역사를 복기해 보시기를 정말 간곡하게 말씀드리고요. 위기 앞에서 지금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상태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정상적인 사고가 안 될 정도로 본인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방법 아니었냐. 이렇게 강하게 비판을 하셨습니다. 이런 비판은 국민의힘뿐 아니고 민주당 안에서도 나오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나왔습니다. 그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박정훈/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 소청하려면 선거가 끝난 지 14일 만에 해야 된다 그래서 이제 시간이 부족하다는 건데, 그래도 의원들 의견을 들어야죠. 왜냐하면 의원들은 국민들하고 다 만나고 있고, 국민의 여론을 민감하게 듣고 있는 사람들이고, 우리 당 지도부는 지금 민심과 다르게 간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지도부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은 이게 다수의 민심과 맞는 건지 재선거를 요구하는 게. 그 과정을 스크린 하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저는 봅니다.

-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표가 모자랐던 곳은 일부 투표소뿐인데 시민 전체의 멀쩡한 표까지 무효로 돌리자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묻지마 소청과 음모론 선동을 즉각 철회하십시오. 소청장을 만지작거릴 시간에, 국정조사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는 게 나을 것입니다.

◎ 진행자 > 어제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는 6곳을 대상으로 선거 소청을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장동혁 대표가 오늘 한 언론 인터뷰에서는 “충북도 넣어야 한다 7곳을 해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근데 두 분도 강하게 비판을 하셨고 지금 보면 여야에서 다 비판이 나왔어요. 이런 비판을 예상 못했을 것 같진 않습니다.

◎ 김상일 > 예상을 못해요.

◎ 진행자 > 아, 못하는 겁니까?

◎ 김상일 > 왜냐하면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정상적인 사고가 지금 불가능한 거예요. 지금 눈앞의 위기가 너무 커 보여가지고 다른 게 보이지 않아요. 제가 과거에 방송 처음 시작할 때요. 진짜 눈앞에 저렇게 모니터가 있지만 보이지 않았어요. 왜, 방송 이거 하는 게 너무 불안해가지고 다른 패널이 얘기하는 것도 전혀 들리지 않고 불빛도 안 보이고 모든 게 안 보이고 앵커 목소리만 들리더라고요. 그러니까 사람이 위기나 아니면 굉장히 극도의 긴장 상황이 오면 다른 거 안 보입니다.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상태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요. 제가 볼 때는 본인이 남들 얘기를 좀 듣고 그 순간에 거울을 보고 본인 스스로 물어야 돼요. 이게 맞나. 거울 안 보고 묻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거울 보고 물어보십시오.

◎ 진행자 > 근데 지금 국민의힘 내부 이 비판을 들어보면 민심과 괴리가 돼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러면 지금 평론가님 보시기에는 민심과 괴리돼 있다는 국민의힘 내 비판도 안 듣고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김상일 > 그렇죠. 본인은 자기 위기를 극복하는 거,

◎ 진행자 > 이것만 보고 있다?

◎ 김상일 > 자기 정치 미래를 여는 것에, 그러니까 우리가 경마장에 가면 말한테 거울을 딱 씌워요. 다른 데 안 보고 앞으로만 뛰게. 그래서 거울이 두 개가 지금 씌워져 있는 상태다. 이거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절대 주변을 볼 수 없는 상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안 듣고 안 본다 어떻습니까?

◎ 장성철 > 못 본 척 안 듣는 척하는 거죠. 그러면서 딴 소리하는 거죠. 왜 그러겠어요. 목적이 따로 있는 거니까요. 흔들리는 당내 리더십 당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재선거라는 프레임을 갖고 오면 본인을 향해서 재선거 논의를 해야 되는 거예요. 안 해야 되는 거예요. 막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부정 선거 당신이 주장하는 거 말이 맞습니까?’ 이런 식으로 프레임이 달라지잖아요. 저 프레임이 없었으면 ‘당대표 당신 그만둬야 돼’ 이 프레임만 보이는데 지금은 ‘아니 도대체 당대표가 이렇게 중요한 문제들도 많은데 재선거에 몰두해가지고 현장에 가서 저렇게 당대표 자리 비우고 그러는 게 맞아?’ 이런 비판으로 가잖아요. 당대표로서 인정을 하면서 그 역할과 행동에 대해서 비판하는 거지 근본적으로 ‘당신 당대표 자격 없어. 그만둬야 돼’ 이런 비판을 피해갈 수가 있으니까 그냥 저렇게 우기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제가 보기엔 장동혁 대표는 알박기 정치를 하는 것 같아요. 그냥 자기 고집과 신념만으로 그냥 규정만 지킨다고 하면서 딴 것들을 안 보는 거죠. 알박기의 결과는 뭐예요. 주변에 도로가 다 끊깁니다. 혼자 삽니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습니다. 사람들 손가락질합니다. 결국에는 상당히 비참한 그런 정치적인 상황으로 처하게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두 분이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는데도 안 듣고 안 보는 것 같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어제 최고위원회의 이후에 어젯밤 SNS에 이렇게 올렸습니다. ‘목표는 분명하다. 전국 재선거다. 소청은 시작일 뿐이다’ 이렇게 적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김용태 의원은 SNS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장 대표는 현행법상 전국 재선거는 불가능하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전국 재선거라는 과장된 목표를 내세워 국민을 선동하고 분열시키고 있다‘ 이렇게 비판을 했습니다. 내일이나 모레 국민의힘 의총이 예정이 돼 있는데 이렇게 되면 당대표 사퇴하라 이 요구는 더 커질 수밖에 없는 거 아닙니까?

◎ 장성철 > 커줘야 되는데 이게 딱 거기서 끝나는 것 같아요. 그냥 정점식 원내대표를 만들었던 그 55명 그 사람들은 그냥 가만히 있어요. 그냥 뭐 사퇴하든지 말든지 사퇴 요구가 있든지 없든지 장동혁 대표가 재선거 주장 하든지 말든지 의원총회에 오든지 말든지 아무 신경 안 쓰는 거예요. 그냥 인정하지 않습니다.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얘기를 안 합니다. 그렇다라면 이게 확 그냥 불이 붙어서 국민의힘 다수 의원들이 다 그만둬야 된다, 이렇게 한목소리 내기는 좀 쉬워보이지 않는 것 같고요. 일단은 의원총회가 열린다고 하는데 대단히 형식적인 의원총회가 될 것 같아요. 11시에 본회의인데 10시에 의원총회를 해요. 그럼 당대표 참석하면 인사말 합니다. 원내대표 인사말 합니다. 그리고 이번 본회의 때 처리해야 될 여러 가지 법안이라든지 아니면 누구 선출하는 거 그런 것들을 쭉 브리핑을 해요. 그러면 한 30~40분 갑니다. 그러면 의총장에 딩동뎅 벨이 울리면서 ‘곧 11시부터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오니 의원들은 본회의장 안으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게 나와요. 차임벨이. 그러면 ‘당대표 그만둬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분이 한두 분 될까요? 저런 거 중요한 당대표 사퇴론을 갖고 의원들의 논의를 모아볼 때는 끝장토론을 해야 됩니다. ‘우리 본회의 끝나고 우리 의총장에 다 모입시다. 도시락 시켜놓을 테니까 1박 2일 우리 한번 토론해 봅시다’ 이렇게 해야지 여러 가지 논의가 모아질 텐데 형식상 면피성 의총 같아서 장 대표가 저런 것에 크게 신경 쓸 사람도 아닌 것 같고 요구는 함성은 커질 수 있지만 그 목소리를 대단히 작게 들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끝장토론도 아니고 본회의 열리기 1시간 전에 열려서 총의가 모아지겠느냐, 장 대표가 안 그래도 다른 사람 말을 안 듣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목소리가 퍼지기만 한다고 해서 듣겠느냐라고 보시는 것 같고 의원총회에서 별 의견 안 모아질 거다. 어떻습니까?

◎ 김상일 > 모아지기가 힘들고 끝장토론도 어려울 겁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사퇴하지 않으면 의총에서 아무리 얘기해봐야 제도적으로 사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의총이 어떤 의미가 있냐면 압박을 크게 해서 오히려 최고위원들을 좀 더 세게 압박하려고 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신동욱, 김재원 이 두 최고위원이 이분들은 아직 정상적 사고가 가능하잖아요. 그러니까 이분들을 압박을 하면 좀 그만두고 그렇게 되면 4명이 최고위원에서 그만두게 되면 최고위가 붕괴돼서 자연스럽게 전당대회를 다시 열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현실적으로 그 생각에 조금 더 염두를 둔 것이 아닐까. 물론 장동혁 대표에 대한 압박은 계속해야 됩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이 살아 있다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줘야 국민의힘의 활로가 계속해서 열리니까 굉장히 좋은 기회잖아요. 지방선거 이후에 국민의힘에게 아주 큰 기회가 찾아왔기 때문에 그걸 살리는 그런 포석도 있겠지만 제가 볼 때는 신동욱, 김재원 두 최고위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압박하는 의미도 상당히 큰 것 같다라는 게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 진행자 > 지금 평론가님 말씀을 들어보면 현실적인 방법으로 장동혁 대표를 끌어내릴 수는 없다. 그러니까 지도부 총사퇴 방법밖에 없다라는 말씀이 그 얘기는 우재준 최고위원도 했고 양향자 최고위원도 했었잖아요. 그런데 최고위원회의에서 설전만 있고 철없는 소리 얘기까지 나온 상황이란 말이에요. 근데 다른 최고위원들한테 그렇게 압박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 김상일 > 철없는 소리다는 장동혁 대표나 김민수 최고위원의 지금 목소리들인 것이고요. 신동욱 최고위원은 의총의 총의를 존중하겠다는 식의 이야기를 지금 하고 있다고 하고요. 김재원 최고는 아무런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다고 해요. 근데 김재원 최고가 어떤 사람입니까. 굉장히 촉이 빠른 사람이잖아요. 대세를 무시할 만한 사람이 아닐 수 있다고 저는 개인적인 희망이 섞인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신동욱 최고는 의총의 분위기가 원사이드하게 이건 말이 안 된다 우리 이러면 안 된다. 우리는 이 좋은 기회를 살려서 보수 재건을 해야 되는데 이러면 그 희망이 다 무너져버린다 이런 얘기를 하면 총의에 따를 가능성이 또 있다고 보지 않겠습니까? 김재원 최고도 판단을 조금 해보게 되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런 차원에서 지금 강하게 신동욱, 김재원 두 사람이 싸우고 있는 것은 아니다. 여기는 굉장한 지금 고민에 빠져 있는 상태다라고 생각한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안 돼요.

◎ 진행자 > 안 돼요?

◎ 장성철 > 왜냐하면 김재원 최고는 그만두면 할 일이 없어요. 최고위원밖에 할 일이 없어요. 최고위원이니까 언론에서 불러서 인터뷰도 하고 얘기도 듣고 그러는 건데 그만두는 순간 정치 생명력이 상당히 위험해집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계속 국민의힘 계열의 정당에서 최고위원 전당대회 선거할 때마다 계속 나와서 네 번째인가 최고위원 됐잖아요. 그것이 본인의 직업이기 때문에 그만둘 일은 없고 신동욱 최고위원은 최근에 여러 가지 행보나 메시지를 보면 장동혁 대표와 좀 호흡을 맞추는 것 아닌가? 장동혁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가 뭔지를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본인들이 친윤들을 대변을 해야 이 정당에서 어쨌든 정치적인 영향력과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어. 장동혁만 바라보는 거는 아니야. 이렇게 판단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 두 분이 사퇴해서 4명의 선출직 최고위원이 사퇴해서 지도체제가 붕괴된다고 보기에는 쉬운 전망은 아닌 것 같아요. 상당히 어려워 보입니다.

◎ 김상일 > 그래도 그게 유일한 가능성이에요.

◎ 진행자 > 방법은 그 방법밖에 없기는 해요. 그런데 두 분도 말씀을 하셨지만 굉장히 형식적인 의총이 될 거라고 했지만 어쨌든 상황이 가면 갈수록 장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는 커질 거고 압박은 세질 건데 그러면 두 명의 최고위원이 그래도 움직일 수가 있다. 그 방법밖에 없으니까 절대 안 된다.

◎ 장성철 > 말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정당 지지율에서도 ARS 조사이긴 하지만 지금 민주당을 앞서는 결과도 나와 있고 상당히 당의 경쟁력도 강화되는 여러 가지 수치들도 나와 있어서 나 장동혁 당대표 역할 잘하고 있다라고 봐야지 어떻게 못하고 있다고 봅니까? 라고 하는 말에 또 그 말도 좀 맞는 것 같고 그렇잖아요. 물론 우리는 국민의힘이 오세훈이라든지 한동훈이라든지 유의동이라든지 이렇게 중도 개혁 세력을 당선시켰기 때문에 국민들이 국민의힘 기대 가질 만하네. 그래서 중도층이 움직여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움직인다 저는 그렇게 판단하거든요. 근데 장동혁 대표나 당권파들은 우리가 당권을 쥐고 있는데 지지율 올랐어요. 그럼 우리가 좋은 거지 우리가 잘한 거지 이렇게 우길 거란 말이에요. 이게 서로 막 논리 싸움이 심해가지고 쉽지 않아요.

◎ 진행자 > 어제 이미 회의에서 우기기는 했습니다. 장동혁 대표하고 조광한 최고위원이 ‘리얼미터 여론조사 봐라, 이렇게 지지율이 올랐는데 왜 지도부 흔드냐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 김상일 > 그것이 아전인수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잖아요. 장동혁 대표가 기여해서 이긴 건 없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기여한 결과는 12:4인 거예요. 그러니까 12:4라는 수치가 뭐냐 국민이 과거를 심판한 겁니다. 이게 장동혁의 성적표예요. 그러면 4에서 주요 격전지 그 4와 플러스 재보궐 이런 데서 주요 격전지에서 승리한 건 뭐냐. 현재와 미래 권력에게 절제를 요구한 거예요. 경고를 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장동혁 대표의 성적표가 아니에요. 이거 오히려 새로운 보수 노선의 희망이 될 만한 사람들이 나왔으니까 그 사람들을 중심으로 보수의 새로운 방향을 한번 가보자라는 그 희망을 나타내는 수치인 겁니다. 그런데 그 희망을 꺾어요. 꺾으면 그다음에 남는 건 뭘까요. 그러니까 이래서 반사 이익의 정치가 계속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민주당도 15:1로 차려진 밥상을 우리가 걷어찼잖아요. 지금 국민의힘도 새로운 기회라는 밥상을 걷어차고 차고 있는 거예요. 그렇게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장동혁 대표가 가로막고 있다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어제 최고위원회에 참석은 했잖아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하고 좀 온도 차는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목표는 전국 재선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정점식 원내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판단해 달라는 소청일 뿐이다. 재선거 요구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당 지도부 원내지도부 이견입니까. 아니면 정점식 원내대표가 의원들을 의식하는 겁니까. 이 메시지는 어떻게 봐야 돼요?

◎ 장성철 > 아니 근데 선거 소청은 정정식 원내대표가 한 말이 이게 맞아요. 그러니까 판단해 달라는 거예요. 이게 그거부터 하고 거기서 선관위에서 맞아요. 이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그럼 이제 법원으로 가서 재선거 실시 판단을 받아보는 거잖아요. 정점식 원내대표는 지극히 절차적인 상황에 대해서 드라이하게 해석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요. 어쨌든 정점식 원내대표가 일단은 형식적으로 친윤이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찐윤이에요. 찐윤. 장동혁 대표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본인이 의원총회도 열고 본인이 오히려 장동혁 대표 당신 그만둬, 이렇게 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어쨌든 당의 반 정도 의원들이 ‘재선거 주장하는 게 맞아?’ 그러니까 이렇게 얘기하는 걸 수도 있고 의총 연 것도 당에서 의원들이 ‘장동혁 그만둬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고 하니까 그냥 형식적으로 그 장을 열어준 것뿐이지 정점식 원내대표가 최근에 부대표단을 임명을 했거든요. 거기에 친윤 친장 이런 사람들로 이루어졌고 딱 한 명만 한동훈계 의원 딱 한 명만 넣었거든요. 그걸 보면 알 수가 있죠. 나는 원내지도부를 그냥 친윤 친장 이렇게 운영할 거야, 그렇게 봐야지 보다 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쇄신파의 의견을 대변한다, 그렇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 진행자 > 당권파에 가깝다라고 보고 계시네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상일 > 당권파에 가까운 게 사실이겠지만 그래도 민심을 이기는 정치는 없어요. 그래서 민심을 조금은 그래도 그나마 부담스러워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조금은 더 정상적인 사고가 기능하고 있다라고 생각하고요. 우리가 속도가 너무 빠른 도로를 들어가면 앞에 들어가기 직전에 이렇게 쓰여 있어요.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사고를 막는 거예요. 지금 장동혁 지도부의 속도 너무 급해요. 이 정점식 원내대표가 얘기한 대로 진상이 규명돼야 그다음 단계를 나갈 수 있는 거예요. 근데 진상규명도 안 됐는데 ‘이건 재선거야’ 이렇게 들어가면 국민의 신뢰가 확보가 되겠습니까? ‘저 사람은 자기 이익을 위해서 우리를 기만하네, 혹세무민하네’ 이렇게 생각을 할 가능성이 되게 높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속도를 줄이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주변에 뭔가 지켜야 될 것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고 그냥 돌진을 해서 다 부딪치면서 충돌하면서 지금 가고 있는 모습이 장동혁 대표의 모습이다. 그러나 정점식 원내대표는 그렇게까지 속도를 낼 필요가 없잖아요. 지금. 그러니까 이거 부닥쳐서 나도 피해 볼 것들이 장애물들이 보이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얘기했을 뿐이다, 이렇게 보면 맞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일단 현 상황에서 여러 가지를 봐가면서 원론적인 얘기를 한 거라고 두 분 다 보시는 것 같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다라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동혁 당 지도부의 서울 등 6곳 선거 소청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온 당을 소모적인 재선거 주장으로만 몰아가고 있다” 이렇게 직격을 했고요. SNS에 “진실 규명을 위한 투쟁인지 자신의 흔들리는 정치적 입지를 지키기 위한 정치공학적 구호인지 국민들이 알 것이다. 거리로 나온 2030 청년들의 순수한 열망이 특정 정치인의 정치적 생존을 위한 연료로 소비돼선 안 된다”라고 했습니다. “다가오는 원내 의원총회가 국민의힘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렇게도 썼습니다. 어떻게 해석하세요? 어떤 점에 주목하세요?

◎ 김상일 > 오세훈 시장도 당내 리더십 경쟁에 사실상 저는 뛰어들었다고 생각해요. 서울시장도 열심히 하겠지만 이번 서울시장을 끝으로 나도 새로운 정치 미래를 그리겠다라는 생각을 굳힌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당의 노선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내고 내가 보수 노선의 중심에 한 사람으로 서겠다라고 생각을 한 것 같고요. 제가 볼 때는 과거에 3김 때도 보면 몇 사람이 스크럼을 짜가지고 선두 그룹을 유지하면서 가면 그 그룹의 피해가 되게 적어요. 3김 중에 어떤 사람이 실수를 해도 3김 안에서 사람들이 사고를 해요. 이 사람 잘못했네. 그렇지만 다른 김과 비교해서 나은가 모자란가 이렇게 되거든요. 그래서 옛날에 천신정, 남원정 이런 식으로 짜잖아요. 그렇게 짜고 가면 선두그룹 안에서만 국민들이 사고해 주는 그런 성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그 선두 그룹을 몇몇 사람과 구성하겠다라는 의지를 아예 명확하게 이번에 보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선거일 이후에 위상이 달라졌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시는데 지금 원내 얘기까지 하는 걸로 봐서는 당내 리더십에 뛰어들었다. 어떻게 보셨어요?

◎ 장성철 > 앞에 장동혁 얘기라든지 선거 관련된 문제는 별로 중요한 거 아닌 것 같고, 맨 마지막에 얘기한 ‘국민의힘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라’ 이제 당의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하겠다. 당의 현안 문제에 대해서도 내가 목소리를 내겠다. 나 2030년에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거야, 그런 의지로 읽혀집니다. 그래서 이전까지는 지방선거 전까지는 당내 현안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말을 아꼈거든요. 장동혁 대표를 저격하는 그런 말도 상당히 조심스럽게 하셨는데 대권 출마하려면요. 본인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있어야 돼요. 그럼 의원을 만들려면 가장 좋은 방법이 2028년도 총선에서 자기를 따르는 의원들을 많이 공천 줘서 당선시켜야 됩니다. 그 작업을 앞으로 할 것 같아요. 그래야 본인도 배지를 달고 있지 않으니까 원내에서의 세력이 있어야 오세훈 시장에 대해서 보호도 해주고 당내 경선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할 것 같아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당내 현안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상당히 논란이 될 만한 얘기도 하면서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말씀 드립니다.

◎ 진행자 > 사실 선거 때까지만 해도 소극적으로 발언을 한다,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두 분이 보시기에는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낼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장성철 > MBC랑도 불편해서 어떻게 하나 이런 생각도 좀 들고.

◎ 진행자 > 어떤 언론을 불편해하면 안 되죠. 크게 되시려면 두루두루 다 모든 언론과 소통을 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장성철 > 그런데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상당히 섭섭한 부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지방선거 과정 중에서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 MBC가 본인에게 불리한 여러 가지 보도만 수차례 수십 차례 했다 그런 생각들이 있는데, 우리 앵커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보다 더 큰 정치를 하려면 그것도 극복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 진행자 > 그 방법이 특정 언론 배제로 가선 안 된다 라는 생각을 저는 하고는 있습니다. 여기가 MBC라서 그런 건 아니고 언론에 대해서는 그래야 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에 여당의 책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정청래 대표를 겨냥한 것 아니냐 이런 해석도 나왔었는데요. 정 대표 오늘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저는 이재명 대통령의 수많은 어록 중에서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합니다’라고 하셨던 그 말씀을 참 좋아하고 늘 가슴에 새기며 임해왔습니다. 당 운영도 마찬가지입니다. 당 운영도 당 대표가 하는 것 같지만 결국 당원이 합니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는 나무’라고 했습니다. 역사는 보통·평등·직접·비밀 1인 1표 투표권을 얻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습니다.

◎ 진행자 > 요즘은 정청래 대표가 공개회의에서 어떤 얘기를 하나 이렇게 지켜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제는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월드 클래스 지도자다’ 이렇게 추켜세웠습니다. 오늘 얘기할 때도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했습니다. 하지만 강조점은 당원에 있었고 또 정 대표의 핵심 공약인 ‘1인 1표제’였습니다. 평론가님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 김상일 > 대통령 이야기는 그냥 내세우는 것일 뿐이다 이런 거예요. 대통령 이야기를 하면 대통령의 뜻을 따라주는 행동이 따라가야 되잖아요. 1인 1표제 대통령이 하라고 합니까? 아니잖아요. 단계적으로 좀 봐가면서 적당한 단계를 의견 수렴이나 이런 걸 통해서 하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이유는 뭐냐면 주권 개념은 국민에게만 있는 겁니다. 최종성이라는 게 있어요. 근데 정당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 정당은 헌법적 기구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물론 자율적 기구지만 자율적 결사체지만 헌법적 기능이 있어요. 뭐냐면 공직자를 추천하고 권력의 방향에 영향을 주는 그런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민주주의의 발전에 도움이 되라고 만들어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세금으로 보조금을 주는데 그 보조금이 당원들의 당비보다 월등히 많아요. 그러면 정당은 당원들만의 것인 겁니까. 그리고 그 당원들의 의견이 주권과 마찬가지로 국민 주권과 마찬가지로 당원 주권이라고 말할 수 있는 최종성을 가지는 겁니까. 아니거든요. 그 중간 역할을 하는 것이 정당인 것입니다. 그러면 국민의 의사에 반하지 않는가도 항상 살펴야 되는 거예요. 당원의 의사도 중요하지만. 당원의 의사가 혹여 이런 민주주의의 방향성이나 이런 데 있어서 발전적 방향이 아니거나 저해가 될 수 있는 우려가 있거나 그럼 그걸 걸러주는 것이 지도자들이 하는 몫입니다. 근데 주권이라는 아주 강한 표현을 가져오는 건 뭐예요. 본인 이익이 거기에 부합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겁니다. 근데 지도자가 본인 이익에 부합하는 것만을 갖다 쓰면요. 제가 아까도 얘기했지만 그건 자칫 잘못하면 혹세무민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는 저는 안 된다고 보고요. 정청래 대표가 가야 할 길은 대통령과 호흡을 잘 맞추는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이 연임 도전에 도전을 순항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도전 자체도 굉장히 쉽지 않아요. 왜냐하면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제 집권 2년 차 대통령입니다. 근데 대통령의 의지를 꺾는 선거를 치른다? 그걸 의미하는 게 뭐겠습니까. 2년 차 레임덕 대통령을 의미하는 겁니다. 집권 2년 차 집권 초 레임덕 대통령을 의미하는 거예요. 어떻게 그런 선거를 할 수가 있겠어요. 저조차도 그런 선거 하기가 쉽지 않지. 그러면 정청래 대표는 저 말과 일관된 일맥상통하는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국정 아젠다의 중심에 항상 대통령이 있게, 물론 대통령의 뜻이 국민에 반하면 국민과 더 가까운 위치에 있는 게 의회이기 때문에 쓴 소리도 해야죠. 그렇지만 그렇지 않고 잘할 때는 대통령이 돋보이게 하고 대통령이 성공하게끔 지원하는 역할을 여당 대표이기 때문에 해야 되는 게 저는 숙명이라고 봐요. 근데 지난 1년간 제가 이 방송에서 진짜 많이 경고했잖아요. 대통령을 너무 많이 가리고 있다. 저렇게 집권 1년 차 대통령을 저렇게 가리면 안 된다, 대통령 어젠다 세팅이 될 수 있게 도와줘야 된다. 근데 그것들이 지금 안 돼서 이런 현상 작금의 상황에 도달한 겁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걸 똑같은 행태로 말만 앞세우고 진정성과 신뢰를 확보하는 데는 실패한다면 제가 볼 때는 연임 도전이 그리 녹록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소장님은 정 대표 발언 어떻게 들으셨어요?

◎ 장성철 > 대통령 비꼰 거죠. 약 올리고 조롱한 것이다, 이렇게 좀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요. 계속 스토리가 있잖아요. ‘정권은 짧다’ 막 이런 발언부터 시작을 했고 계속 1인 1표 당원 주권주의 강조하시고 당신, 민심 얘기하시고 그런 것들은 뭐겠어요. 당신이 한 말 당신이 지켜 왜 지금 전당대회에 왜 이렇게 개입해, 전당대회 관심 끊어, 이렇게 저는 보여지고 며칠 전에는 또 시계도 차고 나오셨더라고요. 나 친청계 우리 월드클래스 대통령 비꼰 거예요. 비아냥거린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런 행태는 대통령을 이렇게 칭송하고 치켜세우고 대통령에게 잘 보이려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정청래 대표의 마음속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을 가볍게 보고 깔 보는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이제 막 2년 차 된 대통령 저렇게 조롱하고 비아냥거리고 짓밟으려고 그러고 이겨 먹으려고 그러고 대들고 어떻게 이러겠습니까. 정청래 대표가 얼마 전에 말 잘했더라고요. 윤석열 대통령 외국 나가면 무슨 사고 칠까 불안불안했는데 이재명 대통령 지금 시절에는 그런 거 없다. 근데 저는 불안해요. 정청래 대표가 뭔 사고칠지. 항상 외국 나가시면 논란을 스스로 불러일으켰잖아요. 그러한 비판에 대해서 정청래 대표는 되돌아보셔야 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고, 대통령 임기 많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국정 지지율 최근 떨어졌다고 하지만 상당히 높은 수준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대통령을 이겨 먹어요? 그러면 진보 정권 집권 세력 안에 그 분란과 갈등을 어떻게 수습할 건데요. 대통령이 이겨 먹으면 2028년 총선 공천권 정청래 대표가 갖습니다. 정치 지망생들 다 정청래 대표에게 줄을 섭니다. 대통령 레임덕입니다. 국정 운영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의 권리당원 지지층들이 그걸 원하겠습니까. 대단히 지금 정청래 대표는 위험해 보인다라고 말씀드려요.

◎ 진행자 > 정청래 대표는 두 분이 너무 가혹하게 평가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실 것 같고 그런 의도 아니었다라고 할 것 같기는 한데..

◎ 김상일 > 애정을 가지고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정당의 최종 목표는 집권이잖아요. 집권을 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 밑에 있는 사람들이 책임을 지는 거예요. 국무총리가 지고 수석들이 지고 나아가서는 집권당이 대신 지는 겁니다. 왜? 정당의 최종 목표를 이룬 상태에서 그걸 통한 또 정책적 목표나 노선적인 목표 이데올로기적 목표를 이루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조정 과정인데 만약에 그런 게 아니라 대통령 보고 책임지라고 그러면 그건 뭐예요. 집권을 하지 않은 상태하고 똑같은 상황으로 돌리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기 때문에 그렇게 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정청래 대표의 최소 조건은 다음 질문에 답이 될 것 같은데 최소한의 조건이 뭐냐. 대통령과 함께하는 모습, 그래서 대통령이 그래 이 정도 했으면 됐어라는 정도의 인정을 해주는 모습이 최소한의 저는 조건이라고 봐요. 그런 사진이나 그런 통화나 이런 것들이 한 번 있지 않으면 연임 도전 자체가 순항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그런데 그럴 마음이 없는 것 같고 저는 기본적으로 정청래 대표 마음속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업신여기고 깔보는 그런 마음이 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2018년도에 공천을 못 받아서 야인 생활을 할 때 한 종편에 나가서 당시에 이재명 시장인가요? 이재명 지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랬더니 “싫어요. 나는 그냥 싫어요. 못 믿겠어요” 이렇게 얘기를 해버려요. 직설적으로. 그런 것을 보면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불신감이 있기 때문에 잠재의식 속에서라도, 집권 2년 차에 대통령한테 저렇게 대들지 안 그러면 어떻게 저렇게 대들겠어요. 김어준 씨가 있고 유시민 씨가 있다고 한들 어떻게 집권 여당 당대표가 저럽니까? 그래서 저는 이번에 연임이 쉬워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게 깜이라는 부분이에요. 깜. 집권 여당 당대표라는 자리가요. 국정 운영의 한 축이잖아요. 그러면 대통령에게 때로는 쓴 소리도 하고 또 대통령 국정 뒷받침도 잘하고 위기관리 그런 걸 해야 되는데 정청래 1년을 되돌아보면 당내 갈등과 분란 그리고 대통령과의 불편한 관계, 과연 집권여당 안에서 당대표로서 역할을 제대로 했을까 그런 의문점을 당원들이 할 것 같고 또 하나는 이번에 좀 이길만한 데를 졌잖아요. 그런 거 보면 2028년 총선에 정청래 대표 얼굴로 총선을 치른다. 과연 우리가 총선 승리할 수 있을까. 1당 자리를 뺏길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불안감, 그런 것에 대해서 정청래 대표가 해소를 시켜주지 못했기 때문에 대통령과의 불편한 관계에 덧붙여서 이번에 저는 기본적으로 당권 도전을 못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 하더라도 쉬워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당권 도전을 못한다라는 말씀은 불출마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시는 거예요?

◎ 장성철 > 전 그렇게 봐요. 왜냐하면 지금 대통령을 이기려고 그러잖아요. 생각해 보세요. 8월 17일 날 당대표는 정청래입니다, 그렇게 했어요. 그런데 대통령은 김민석 총리를 민다라는 게 지금 다 그렇게 알려져 있잖아요. 대통령이 졌네, 이렇게 되잖아요. 그러면 집권 세력 자체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완전히 분란, 갈등, 혼란 대통령보다는 정청래 대표에게 줄 서는 그런 모습. 정치인들이 다 이재명 대통령 잘못한 것 같습니다, 우리 다음번 총선 승리와 대선 승리에 여러 가지로 부적절한 행동이었습니다, 이렇게 당에서부터 다른 목소리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집권세력 완전히 붕괴예요. 붕괴. 이건 민주당이 집권당이라고 할 수가 없어요. 그런 상황을 과연 권리 당원들이나 민주당 지지층이 바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러한 또 걱정스러운 여러 가지 얘기들을 정청래 대표에게 많은 분들이 할 것이고 또 회유만 있겠습니까. 채찍도 있어서 이거 내가 정말 나갔다가는 지고 큰일 나겠다. 목숨만은 살아야지 그런 생각으로 백의종군한다라는 거창한 대의 명분을 갖고 불출마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라고 전망해 봅니다.

◎ 진행자 > 당대표 비서실장은 한민수 의원 같은 경우는 대통령 귀국한 다음에 19일 이후에 연임 도전을 위한 거취 표명을 할 거다라는 얘기 했고 또 앞서서 대통령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라고 하셨는데 18일 귀국할 때 그래서 나가지 않겠느냐라는 전망도 하는 것 같아요. 불출마 가능성까지 말씀을 하셨는데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그러니까 지금 계속 대통령에 대해서 막 칭찬을 하고 그러잖아요. 그 이유가 뭐겠어요. 19일 날 나가게 해달라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근데 19일 날도 못 나간다.

◎ 진행자 > 귀국하는 날?

◎ 김상일 > 예. 연임 도전이 굉장히 쉽지 않아져요. 왜냐하면 정청래 대표가 가지고 있는 건 조직력입니다. 그 조직력은 이미 입증이 됐어요. 박찬대 후보와 당대표 선거 전당대회에서 승리로 입증됐고 지난번 한준호-추미애 선거에서 추미애 후보의 결선 없는 경선 승리로 이미 정청래 친청 조직, 거기에는 김어준, 유시민 친문 다 포함이 됐겠죠. 그 조직의 우위는 이미 입증이 돼 있습니다. 그러면 남은 건 뭡니까. 중도적인 당원들이 거기에 동조해 주실 거냐 말 거냐 이 부분이잖아요. 그런데 대통령이 만약에 19일도 나오지마, 그리고 전화 통화도 안 돼, 이러면 그 중도는 정청래 대표를 찍을 수가 없어요. 저만 해도 찍을 수가 없어요. 왜? 아니 아까도 말씀드렸잖아요. 우리가 왜 선거를 이렇게 열심히 뛰었는데 집권을 하려고 한 건데 그 집권하고 1년 뺀 앞으로 3년, 4년을 그냥 무위로 돌린다는 의미예요. 그거는. 말이 안 되죠. 그런 선택을 어떻게 해요. 할 수가 없지. 그래서 당에 많은 의원들이 정청래 대표를 이런 논리로 설득을 하고 있어요. 설득을 하고 있어서 만나는 사람들은 얘기를 해보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많이 이야기를 합니다마는 제가 알고 있기로는 그냥 들어주는 것이지 말한 분들의 뜻을 받아들이면서 들어주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장성철 > 그런데 생각을 해 보세요. 정청래 대표가 출마를 했어요. 그러면 막 이재명 대통령도 공격을 하고 내가 친명입니다 하면서는 차별성이 없잖아요. 김민석 총리의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얘기할 거란 말이에요. 대통령하고 대립각을 세울 수밖에 없어요. 근데 졌어요. 그럼 어떻게 되겠어요. 정치생명 끝이에요. 2028년 총선 공천도 못 받습니다. 이건 살아 있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될 수밖에 없어요. 그럼 현실적으로 계산을 따져봤을 때 저렇게 대통령의 뜻과 의지가 강하다면 그것이 옳다라고 저는 말씀드리는 건 아니에요. 그르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의 의지를 확실하게 확인하고 난 다음에는 집권 세력을 위해서 우리 진보진영을 위해서 백의종군하겠습니다, 그렇게 정리하는 게 맞죠.

◎ 김상일 > 사실 친명 쪽에서는요, 지난번 박찬대 대표 경선에서 떨어진 후에 이 다음 당대표 선거까지는 하나의 정청래 대표한테 기회를 주는 거라는 생각이 강했어요. 그리고 우리의 조직이 약한 걸 현실을 파악했으니 조직을 재정비하는 기간을 갖겠다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안 되면 김민석을 호출하겠다. 그때 박찬대 대표가 떨어졌을 때 이미 그 얘기가 나왔었습니다.

◎ 진행자 > 김민석 총리가 이미 호출이 된 거잖아요.

◎ 김상일 > 그렇죠. 그 당시에 이미 그래서 그때 박찬대 후보가 왜 떨어졌다고 친명 쪽에서는 생각하냐면 대통령의 메시지가 약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면 총리가 나온 그 메시지는 너무 명확해지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때도 정청래 대표한테 기회를 주는 기간, 친명 조직을 재정비하는 기간으로 상정을 했었고, 그것의 결과물로는 김민석 총리가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가 그 결과물이라는 게 이미 그 당시에 다 나온 얘기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그 결과물이 벌써 나왔다는 얘기잖아요. 김민석 총리가 이미 당대표에 도전할 거라고 우리 다 알고 있잖아요. 그 결과물이 나왔다는 말씀이세요?

◎ 김상일 > 정청래 대표에 대한 불만족이 확인이 됐다는 것이고.

◎ 진행자 > 그게 확인이 됐다?

◎ 김상일 > 네, 그리고 대통령의 분명한 메시지로서의 총리 출마가 결정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죠, 이게.

◎ 진행자 > 김 총리가 벌써 뭐 광역단체장 당선인들 만났다. 그리고 오늘부터 호남행을 하잖아요. 그러면 이미 당대표 선거를 위해서 뛰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건가요?

◎ 장성철 > 그럼요. 그 이전부터 뛰었죠. 총리 그만둔다고 하면서부터 저는 당대표에 출마하겠다, 그런 뜻과 의지로 보여지고 현직 총리가 저렇게 당권 도전하는 걸 총리라는 직함을 달고 하는 것도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데, 어쨌든 당권을 잃으면 대통령께서는 이건 레임덕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생결단식으로 저는 정청래 대표가 출마하면 자극적인 표현일 수 있겠지만 유혈 사태가 벌어질 수 있을 정도의 대단히 극심한 난장판성 전당대회가 벌어질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정치인들은 자기 목숨이 달린 거예요. 공천권이 달려 있잖아요. 사생결단입니다. 이건. 죽고 사느냐의 문제예요. 이건 지난번 작년에 전당대회 때랑은 차원이 다른 대립과 갈등이 불러일으켜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억울하더라도 정청래 대표가 집권 세력을 위해 접는 게 큰 지도자, 그리고 당대표다운 선택을 하는 거죠. 그럼 또 다음번에 기회가 생겨요.

◎ 진행자 > 그런데 제가 여쭤본 대부분의 분들은 연임 도전할 거라고 보시잖아요. 그렇게 대답을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송영길 의원도 당대표 얘기가 있는데 그래서 김민석·송영길 연합설도 있잖아요.

◎ 장성철 > 제 말을 믿으십시오.

◎ 진행자 > 믿어야 됩니까?

◎ 장성철 > 제가 서울시장 선거도 오세훈 시장 된다고 했고 이번에 체코와의 경기에서도 2:1로 이긴다라고 제가 예측해서 맞춘 사람입니다. 제 말을 믿으시면 됩니다.

◎ 진행자 > 연합선 얘기할 필요도 없다. 정청래 대표 안 나올 거라고 보시네요.어떻습니까?

◎ 장성철 > 못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전망해봅니다.

◎ 김상일 > 그래도 굉장한 설득 작업이 있는 게 맞고요. 그런데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에 대해서 연모의 발언들이 나오기 시작했잖아요. 그러면 굉장히 전략적인 거예요, 저게. 그래서 상당히 본인을 지금부터 낮출 것이다. 그래서 최소한, 제가 최소조건을 얘기했잖아요. 최소한 대통령과 통화가 되거나 만남의 기회가 가져진다면 저는 연임 도전은 할 것이다. 왜? 조직적 우위를 이미 여러 번 확인했어요. 남은 건 뭐냐, 용서받을 수 있느냐의 명분을 만들면 되는 거예요. 그래서 관건은 그 명분을 지금부터 열심히 해서 잘 만들 수 있느냐인데,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말은 그렇게 하면서 행동은 1인 1표제 이런 식으로 가면 지지층에서 그 모습을 신뢰해 주지 않을 것 같다, 그게 제가 볼 때는 정청래 대표가 아주 심각하게 고려해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시청자분들이 평론가님 말씀을 듣고 나서 그 생각을 할 것 같아요. 귀국하는 날 정청래 대표가 가느냐 안 가느냐 이것부터 볼 것 같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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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