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고수다] "오세훈, 장동혁에 참을 만큼 참았다"

입력 | 2026-06-16 15:20   수정 | 2026-06-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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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성태 전 국회의원(18·19·20대) 

[주요발언]

″장동혁 개인 의견을 의총 없이 당론화..위험″

″정점식 원내대표, 갑작스런 최고위 결정 막았어야″

″국민의힘 지지도 높아지니 장동혁 사퇴 거부″

″5선 시장 오세훈, 장동혁에 참을만큼 참았다″

″신임 정점식 원내대표, 6.3 선거 후 첫 의총도 못 열어″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성태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진행자 > 안녕하세요. 먼저 어제 오후 있었던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그 자리에서 재선거를 위한 선거 소청을 제기하기로 했다라는 얘기가 나왔고요. 대상은 6개 지역입니다. 그런데 당내에서는 지도부의 독단이다, 이런 비판이 나왔는데요. 이 상황 먼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성태 > 당연히 비판 나올 수밖에 없죠. 당의 진로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잖아요. 그러면 6·3 지방선거는 대통령 선거 총선 다음에 전국적인 큰 선거인데 이 선거에 근본적으로, 그러니까 선관위의 관리 부실, 행정적인 문제를 떠나서 총체적으로 이 선거 자체를 갖다가 전면 재선거해야 된다는 그런 주장을 우리 당론으로 하려고 그러면 폭넓은 당내적으로 6·3 선거에 대한, 보궐선거 그 선거에 대한 선관위의 관리 부실 행정상의 문제점 그러니까 단순한 어떤 투표용지의 부족 사태뿐만 아니라 총체적으로 선관위가 이 선거의 공정성을 인정할 수 없는 그런 정말 전대미문의 사건을 벌였다. 그럼 자체적으로 국민의힘 내적으로도 진상 조사를 하고 더군다나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하고 우리는 특검까지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검까지 주장하는 입장인데 그걸 결정짓는 이건 의원들의 총의를 모은 의원총회도 한 번 안 열고 어제 오후에 급작스러운 지금까지 당대표의 개인적인 입장으로 올림픽경기장에 그런 집회 현장도 참여하고 본인이 전면 재선거 주장도 하고 있는 것은 일정 부분 당이 선을 긋고 있었는데 어제 최고위를 공식적으로 열고 그걸 의결함으로써 이건 당론이 돼버렸어요.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됐죠, 지금.

◎ 진행자 > 그런데 이 재선거라는 게 현실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법적으로 봤을 때도 재선거가 받아들여지기는 힘들다, 재선거가 되기는 힘들다고 다들 얘기를 하잖아요. 그런데 판사 출신인 장동혁 대표가 모를 리 없다고 다들 얘기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 대표가 왜 계속 이 주장을 한다고 보세요?

◎ 김성태 > 그러니까 재선거를 하려면 선거가 무효가 돼야 되겠죠.

◎ 진행자 > 그렇죠. 1, 2위 표차가 뒤집힌다든가 그래야 되잖아요.

◎ 김성태 > 더군다나 당선인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퇴를 한다든지 안 그러면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당선무효 소송을 제기해서 그게 법원에서 받아들여져서 그래서 선거 과정에서 범죄 사실이 당선자가 있어서 이건 당선을 무효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래서 다시 재선거 하는 이렇게 되는 건데 이걸 정치적으로 정당의 입장을 가지고 일방적으로 결정짓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입니다. 현재 2030을 중심으로 해서 13일째 집회와 울분, 분노를 쏟아내는 목소리는 분명히 그건 존중해요. 주권자인 국민들의 참정권을 훼손시키는 그런 결정적인 잘못을 선관위가 저질렀는데 대한민국처럼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가 저 정도 그런 입장을 안 가지는 것도 문제겠죠. 이 부분은 앞으로 국회 차원에서 국정조사,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검 이런 걸 통하고 그렇게 하고 앞으로 근본적인 제도 개혁을 이루어내야 되는 게 로드맵이 잡혀 있는 건데 이걸 전면 재선거, 전면 재선거 주장도 들쑥날쑥이에요. 대구·경북 같은 경우는 왜 또 안 합니까. 똑같은 그 잣대에 선관위의 부실 내용이 들어와 있는데 당 내적으로도 벌써 상당한 분란이 생기고 있어요.

◎ 진행자 > 대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에는 정말 극적으로 이겼잖아요. 그러면 이 선거 다시 하자는 거냐, 이런 얘기 많이 나오는 것 같고 또 하나 온도차가 있는 게 장동혁 대표는 “전면 재선거가 목표다” 이렇게 계속 얘기를 하고 있는 데 비해서 정점식 원내대표는 “그건 아니다. 선거 절차 이 과정을 좀 들여다보기 위해서 우리가 선거 소청을 한 거다” 전면 재선거를 위한 건 아니라고 좀 선을 긋고 있거든요. 당대표와 원내대표 조금 목소리가 다른 건 어떻게 봐야 됩니까? 

◎ 김성태 > 신임 정점식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어제 갑자기 당 지도부에서 최고위원회를 소집해서 재선거 문제를 안건으로 올린다, 이러면 이건 제지를 해야 되는 거예요. 자기는 원내 사령탑으로서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서 당에 그 뜻을 전달하고 반영을 시켜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재선거 주장을 가져가려고 하면 이건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폭넓은 의원총회를 열어서 의원들의 다양한 주장과 요구, 이런 문제를 다 우리가 담아내서 이건 전반적으로 6·3 지방선거 같은 경우는 전면적인 재선거로 가져가야 된다. 비록 법원의 결정이 있기 전이라도 정치적으로 우리가 이런 총체적인 부실선거는 곧 부정선거다, 이렇게 가져가려면 폭넓은 공감이 있어야 되는 건데 그런 공감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정점식 원내대표가 그런 안건을 어제 갑작스럽게 그렇게 소집하는 부분에 대해서 아직까지 지금 6·3 선거 치르고 나서 제대로 된 의원총회 한 번 개최하지 않고 있잖아요. ‘대안과미래’라는 25명의 소장파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어달라. 장동혁 대표의 거취를 묻겠다’ 이렇게 하고 있는 마당인데 참 안타까운 대목이에요. 어제 저 결정은.

◎ 진행자 > 어제 최고위원회의 끝나고 나서 당 대변인이 설명을 할 때 보면은 원내대표도 참석을 했다, 그래서 우리가 원내 의견도 충분히 반영을 했다라고 설명을 하는데 당장 의원들이 반발을 한 상황이거든요. 대표님 보시기에는

◎ 김성태 > 제가 알아보기에는 정점식 원내대표는 소청 차원은 6개 지역을 하더라도 그 문제가 된 투표소 그쪽에만 재선거를 주장하는 거다.

◎ 진행자 > 좀 의견이 달랐던 거군요.

◎ 김성태 > 서울 전체를, 서울시장 전체를 잡고 재선거를 하자는 게 아니라 잠실7투표소면 문제된 그 선거구, 여기에 구의원, 시의원, 구청장, 시장까지 다 들여다보자 그런 주장이었는데 결론은 어떻게 정리됐습니까? 결론은 장동혁 대표가 주장하는 대로 전면 재선거 그 입장으로 간 거거든요.

◎ 진행자 > 지금 대표님이 말씀하신 선별적 재선거 주장 개혁신당에서 나온 것 같아요. 개혁신당 같은 경우는 투표가 중단됐던 26개 투표소 중에 개혁신당 후보가 나왔던 18개 그 지역에 대해서 선별적인 재선거 소청을 낸 거거든요. 근데 이준석 대표도 오늘 방송에서 얘기하는 걸 보면 장동혁 대표가 주장하는 전면 재선거하고는 다른데 재선거에 대해서는 조금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하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혁신당도 이렇게 나선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 김성태 > 그만큼 청년들의 울분과 분노 같은 경우는 단순하게 선관위의 부실선거 이것 하나 때문이 아닌 거거든요. 지금 일자리, 양극화 또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이런 여러 가지 상황이 다 점철돼 있는 그런 울분과 분노예요. 그게 결론은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의 투표 참정권마저도 훼손되고 위태로워진 작금의 상황 이거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이게 2030의 입장인 거예요. 그러면 개혁신당 같은 경우도 저변의 그런 청년층들의 분노를 자신들이 일정 부분 그걸 수용하고 대변하는 그런 젊은 개혁신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그 이상이하도 저는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참정권 문제가 제기가 됐고 특히 개혁신당 같은 경우는 2030 세대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개혁신당에선 아마 그런 쪽에서 접근을 했을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6·3 지방선거 이후 정국을 좀 얘기를 해볼 텐데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민주당의 지지율이 6·3 지방선거 전에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런데 선거 이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어제 같은 경우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대표님 어떻게 진단하세요?

◎ 김성태 > 이미 6·3 선거를 지나고 난 이후에 참 폭발하는 민심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하면요, 이런 겁니다. 6·3 선거 과정에서는 이렇게 보면 이재명 대통령의 정부 권력과 그리고 민주당 중심의 거대 입법 권력, 여기에 6·3 지방선거 그러니까 자치권력마저도.

◎ 진행자 > 대표님 잠시만요. 지금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브리핑이 있는데요. 이 내용을 연결해서 들어보시겠습니다.

[개표소 집단시위 관련 정부 담화문 발표 영상]

◎ 진행자 > 윤호중 행안부 장관의 발표 들어보셨습니다. 대표님, 앞서서 대표님이 말씀하신 그 내용인 것 같아요. 일단 참정권 침해에 대해서 진상 규명을 해야 된다라는 부분이 하나가 있는 것 같고, 또 하나는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주변에서 지금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데 합법적인 시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시위도 지금 같이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체육계 관계자들이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서 지금 선수들이 자기의 기구를 가지지 못하고 대회에 나간다 이런 얘기도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김성태 > 핸드볼 경기장 이걸 갖다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그런 측면에서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출전을 하기 위해서 자기가 가지고 있던 운동 장비를 다 반출을 해서 그걸로 사용을 해야 되는데 일일이 수색이 이루어지고 있고 또 장비 반출도 쉽지도 않은 그런 상황에서 그 영역은 사실상 민간인의 영역은 아니죠. 국가가 주권자인 국민들의 참정권을 훼손시키고 위태로워진 부분에 대해서 이건 잘못된 거다. 그런 걸 자기들이 충분하게 집회 시위를 통해서 그건 노출할 수 있는 거예요. 그 주장은 계속 되어져야 돼요. 그렇지만 그런 주장을 펼치시는 분이 경찰의 영역, 경찰이 해야 할 일을 그 사람들이 대신하고 또 그런 행위 때문에 불안하고 불편해한다 그러면 그건 문제죠. 지금 윤호중 행안부 장관 입장에서도 바로 그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국가가 시민들의 참정권 훼손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국회 차원에서 국정조사하고 또 합수단에서 수사를 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신속한 수사 결과 내겠다는 거고 앞으로 근본적인 제도개혁을 위해서 애쓰겠다. 그렇지만 불법하고 부당한 그런 행위를 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공권력이 이걸 허용하지 않겠다 그 내용입니다. 지금.

◎ 진행자 > 부정선거를 주장하시는 분들이 불법적인 시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공권력을 동원해야 된다 해소해야 된다고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 김성태 > 아마 조금 있으면 경찰청의 입장이나 이런 게 다 나오겠죠.

◎ 진행자 > 저희가 그 부분까지는 나중에 전해지는 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지율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국민의힘이 앞서는 지지율 결과도 나오고 있다, 이 부분을 어떻게 보시는지.

◎ 김성태 > 그렇습니다. 상당한 국민들 입장에서는 민주주의의 후퇴 위기 이런 것까지도 고민을 해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특히 중도 실용주의적으로 사안 사안마다 상당히 잘 대응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실질적인 권력은 민주당 집권당으로부터 나오지 않습니까. 여기가 불안한 겁니다. 여기가. 작년도부터 검찰청 해체부터 사법 3법을 통해서 삼권분립의 법원을 그렇게 손대는 부분이라든지 또 이번 6·3 선거를 치르는 과정 속에서도 스타벅스 사건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정서를 볼 때 국가 권력이, 민간기업이 아무리 스타벅스가,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잘못된 행위라고 봐요. 거기에 응당한 기업적인 측면, 윤리 도덕적인 국가로부터 국민으로부터 져야죠. 그래서 엄청난 변화를 추구하고 있지만 그렇지만 2030들이 볼 때는 국가 권력이 시장 경제에도 너무 깊게 관여되고 있고 특히 민주당 중심의 입법 권력 이건 국가 균형 발전적인 측면이나 또 정치 사회 안정을 바라는 국민 모두가 볼 때 위태롭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견제 심리가 나오는 거고. 그런데 정당 지지도가 높아지니까 되레 민주당보다도 보수진영 국민의힘 내부가 더 걱정이에요. 지금. 현재 장동혁 지도부 같은 경우는 봐라 내 주장이 뭐가 틀렸냐. 윤어게인 부정선거 음모론자 그 이야기를 존중하더라도 이번에 부실선거 결과로서 2030 청년 세대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정당 지지율까지도 우리가 높게 나오고 있지 않냐. 그렇기 때문에 나는 사퇴하지 않는다 이렇게 가고 있거든요. 그런데 어찌보면 국민들 입장에서는 12:4라는 6·3 선거에 정치공학적으로는 분명히 국민의힘이 참패를 당한 겁니다. 다만 내용적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홀로서기가 성공한 것이고 부산 북구갑에 한동훈 무소속 바람이 있었던 거고, 그리고 평택을에서도 유의동이 황교안과 또 부정선거 음모론자와 손잡지 않고 자기가 혼자 외로운 싸움을 한 부분이 성공인데 이런 모두까지 다 묶어서 결론은 자신의 지금까지 근 1년 가까운 정당 운영이 올바른 방향이다, 이렇게 귀결되다 보니까 지금 당내에 엄청난 갈등 구조로 더 크게 문제가 복잡해지고 있어요.

◎ 진행자 > 대표님 보시기에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올라가는 건 좋은 일인데 그걸 가지고 장동혁 대표가 사퇴 안 하는 명분으로 삼고 있으니 답답하다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오세훈 시장 말씀을 잠깐 하셨는데 오세훈 시장은 옆에서 도와주셨잖아요. 지방선거 하실 때. 선거 이후에 위상이 달라졌다 이렇게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위상이 달라졌다기 보기는 사실상 제가 지난 주말에 식사를 같이 한 적이 있는데 참 황당하면서도 상당히 난감해 하는 그런 분위기예요. 그러니까 민선 5기 서울시장으로서 오로지 서울시정에 자기가 집중해서 뭔가 선거에서 드러난 서울 시민들의 민심을 올곧이 받들고자 하는 그 각오는 대단한데 정치적 환경이 벌써 친정집인 당에서 전면적인 재선거를 하자고 이러니 난감하고 황당하고 그러다 보니까 오늘 그런 입장이 나온 거 아닙니까. 결국은 장동혁 당대표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연연하기 위한 그런 정쟁의 수단으로 현재 부실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서 비롯된 그 선관위의 부실 문제를 가지고 당대표 자리 연연하는 그런 수단으로 청년분들을 이용하지 마라 직설해 버린 거거든요. 참을 만큼 참았다 이 이야기가 오늘 다 나온 겁니다.

◎ 진행자 > 오늘 SNS에 그런 글을 오세훈 시장이 올리니까 이제 당내 리더십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렇게 해석하시는 분들도 있던데요.

◎ 김성태 > 우리 당의 리더십이 무너진 지는 오래됐잖아요. 특히 부산 북구 갑에서 당에서 징계 제명 조치한 그 무소속 후보가 되레 보수진영 유권자들로부터 선택을 받아서 당선됐다면 그런 행위들이 다 잘못됐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마당이면 결국은 6·3 선거를 통해서 국민들이 심판한 그런 우리 당의 리더십, 위기 이런 부분을 앞으로 의원들 중심으로, 지금까지 아직까지 선거 끝난 지가 언젠데 제대로 된 의원총회 하나 잡지 못하는 게 이게 신임 정점식 원내대표 입장에서는 뭔가 그때 그 의원총회가 전체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서 당의 진로, 당대표의 거취 문제까지 논의가 될 건데 아직까지 본인도 판단이 서지 않았다는 거죠. 그러니까 뭔가 이 얼개를 어떻게 풀어야 할 건지 그런 고민이 지금 계속되고 있는 시간이에요.

◎ 진행자 > 그럼 한동훈 의원은 어떻게 보십니까? 복당이 금방 될 것 같지는 않다 이런 얘기도 있고 당내 거부감도 있다는 얘기도 있고 국회에 입성해서 조금 달라졌다는 얘기도 있고 대표님은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제가 볼 때는 국민의힘 내적으로 한동훈 전 대표를 받아들여질 수 있는 그런 당내 여건이 금방 그렇게 쉽게 형성되지는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일정 부분 시간이 더 지나야 되는 것이고, 한동훈 지금 무소속 의원 같은 경우도 결국 국민의힘 보수진영에 복당을 본인이 신청할 겁니다. 그 시점이 언제쯤이냐. 그건 제가 볼 때 본인도 당내적으로 상당한 안티 또 반감을 가지고 있는 많은 당원들, 이 사람들의 일정 부분 소구력을 확보하는 그런 진정성 이런 것들을 웬만큼 보여주고,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는 당내 정치공학적이고 역학적인 구도 문제로 풀어지지 않습니다. 이건 국민 여론으로 결론은 한동훈은 그 시점도 정해질 거고 또 판단도 국민 여론에 의해서 우리 당이 수용하지 않으면 안 될 그런 판단을 통해서 복당 문제는 해결될 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대표님 보시기에 한동훈 의원하고 오세훈 시장은 그럼 라이벌입니까?

◎ 김성태 > 선의의 라이벌이 돼줘야죠. 이번 6·3 선거에서 그나마 보수진영이 참패를 하면서도 새로운 희망을 일부 일궈낸 게 그래도 여기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그리고 한동훈 무소속 의원, 보수진영이 씨감자 두 알을 갖다가 얻은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씨감자 두 알은 앞으로 한 사람은 서울 시민의 대표로서 서울시정을 어떻게 변화·발전시켜서 행정적으로 시민들과 국민들에게 인정받을 것이냐. 한동훈은 정치인으로서 저희 여야 관계, 특히 자신의 정치적 그런 위상 제고가 어떻게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지는 건지, 이런 걸 국민들이 다 지켜보기 때문에 두 사람은 물고 물리는 선의의 경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 진행자 > 선의의 라이벌이 돼야 한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 김성태 > 그런 것입니다.

◎ 진행자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성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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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