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신재웅

"이란 전쟁 빨리 끝날 것"‥美, 장기전 발 빼나

입력 | 2026-03-10 16:57   수정 | 2026-03-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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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장기화 전망이 제기된 중동 전황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전쟁을 ″매우 빨리 끝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에는 원유 공급을 방해할 경우 응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신재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단상에 선 트럼프 대통령은 대 이란 군사작전을 하나씩 열거하며, 공습으로 이란 군사력이 크게 약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쟁이 초기 예상 일정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전쟁이 끝나면 세계가 훨씬 더 안전해질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우리는 악을 제거하기 위해 중동으로 짧은 원정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그것이 단기적인 원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쟁이 이번 주에 끝나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라며 종료 시점을 못 박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이란이 원유 공급을 방해할 경우 더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메네이의 새 후계자로 모즈타바가 선출된 데 대해선 ″실망스러웠다″며 ″그 선택이 이란에 더 큰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건설적으로 통화를 했고 이란 사태를 돕고 싶어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푸틴 대통령과 중동 문제를 이야기했고, 도움이 되고 싶어 했습니다. 저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종식시키는 것이야말로 훨씬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