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이해선

'8천피' 찍고 곤두박질‥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입력 | 2026-05-15 16:59   수정 | 2026-05-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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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전 한 때 8천 선을 돌파했던 코스피는, 6% 넘게 떨어진 7,40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그동안 급등했던 반도체 주가는, 노조 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모두 시장 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이해선 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코스피가 어제보다 6.12%, 488포인트 내린 7,493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 8천 선을 넘은 코스피는 8,046까지 치솟으며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곧바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오후 들어 낙폭은 더욱 커져 한때 7.6% 떨어지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5% 넘게 급락하며 프로그램 자동매도를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5%를 넘기며 시장에 경계감이 확산됐고, 그동안 많이 오른 반도체 대형주 위주로 외국인들이 매물을 쏟아냈습니다.

개인은 7조 원 넘게 매수했지만 외국인투자자들은 오늘 하루에만 5조6천억 원 가량 주식을 팔았습니다.

외국인들의 매도가 집중된 삼성전자는 8.6% 하락한 27만5백 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도 7.6% 내린 181만9천 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로봇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던 LG전자는 10.8% 상승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코스피의 장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역대 가장 컸습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그동안 가파르게 오른 만큼 단기 과열 우려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당분간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해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