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5시뉴스
이재인
'개표소 봉쇄' 시위 계속‥선관위 수사 본격화
입력 | 2026-06-08 17:00 수정 | 2026-06-08 17:0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지방 선거 개표소를 봉쇄한 시위가 계속되고 시위대가 핸드볼 유소년 대표팀을 강제 수색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이재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밤중인데도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사람들이 개표소 앞을 가득 메웠습니다.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3박 4일째 이어졌습니다.
투표지 부족 사태의 책임 규명 요구가 주를 이뤘던 낮과 달리 ′부정선거′ 구호가 다시 터져 나왔습니다.
″부정선거. 재선거. 부정선거. 재선거.″
벽보에 적힌 ′재선거′ 위에 누군가 ′부정선거′를 덧쓰는 등 구호를 두고 참가자들끼리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1천 명 정도 모여 있는 가운데, 일부 시위대가 여자 핸드볼 유소년 대표팀을 강제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시위대는 국제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기구를 꺼내러 온 선수들을 막아섰습니다.
대치 끝에 길을 내주긴 했지만, 용품을 들고나오는 선수들에게 다시 몰려들어 부정선거 증거물이 있는지 확인하겠다며 강제로 소지품을 뒤졌습니다.
현장 안전 관리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는 경찰은 시위대의 강제 수색을 제지하지 못했습니다.
선관위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오늘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등 6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선거 종사자들의 대화방을 확보했고 선거 사무에 동원된 공무원들과 용지 부족으로 투표하지 못한 시민들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