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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함
"잠실 시위대 엄중 수사"‥경찰도 강력 대응 예고
입력 | 2026-06-15 16:59 수정 | 2026-06-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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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유럽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잠실 투표소 주변 시위대의 민간인 출입제한 등에 대한 엄중수사를 경찰에 지시했습니다.
경찰은 강도 높은 대응을 예고하며, 잠실 시위와 관련한 불법 행위 15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다함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찰이 오늘 잠실 봉쇄 시위와 관련해 발생한 불법 행위 15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대상은 언론인 폭행과 유소년 핸드볼 선수 검문검색, 경찰관 모욕, 시위대 간 다툼 등 네 가지 유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인 폭행은 다수가 다중의 위력을 과시한 매우 심각한 범죄″라며 ″특수체포감금죄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소년 검문검색 사건 역시 일반 강요죄가 아닌 특수강요죄로 의율해 수사 중이라고 했습니다.
두 사건의 경우 각각 3명씩 총 6명을 적극 가담자로 특정해 수사를 진행 중인데, 경찰은 상당 부분 수사에 진척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아무 생각 없이 옆에서 불법 행위에 동조했다 공범이 될 경우 패가망신할 수 있다″면서 시위 참가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봉쇄 시위로 10일째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체육단체에 대해서는 공권력 투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단체 측이 두 차례 들어가겠다는 의사 표시를 한 상태″라며 ″강제로 뚫으면 충돌이 생길 수 있어 그동안 대화경찰을 통해 의견을 조율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해자가 권리행사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경우 공권력 투입을 할 수 있어, 오늘 기자회견 내용을 보고 조치 여부를 고민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투표지 부족 사태 수사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주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압수품을 분석 중″이라며 ″정리한 자료를 조만간 합수본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최다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