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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손잡은 한일 정상 "원유·LNG·공급망 협력 확대"
입력 | 2026-05-20 09:36 수정 | 2026-05-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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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에너지와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후엔 안동의 역사를 담은 친교 일정이 이어졌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상회담을 마친 뒤 나란히 취재진 앞에 선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
두 정상 모두 중동 전쟁 여파로 길어진 공급망 위기와 에너지 문제를 짚으며 한일 협력을 더욱 강화해가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제)]
″양국 간 LNG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원유 수급 및 비축과 관련한 정보공유와 소통 채널 또한 심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이란 전쟁으로 불안해진 호르무즈 해협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어제)]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의 확보를 포함한 사태의 진정을 도모하기 위해 각자가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 했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도 논의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의 한반도′ 구상을 일본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총리도 ″핵미사일 등 북한 문제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며 미국까지 한미일 세 나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대응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안동회담을 두고 ″한일 관계가 수도를 넘어 지역 구석구석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한 만큼, 만찬과 친교일정, 선물 교환식도 이런 의미를 담아 준비됐습니다.
양국 정식은 만찬 음식으로 안동지역 종가의 옛 조리서 ′수운잡방′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식과 안동소주, 일본 나라현의 사케를 함께 나눴습니다.
안동 하회탈 아홉 점을 이어 붙인 액자와 한지 가방 등이 선물로 준비됐고, 만찬 이후엔 두 정상이 안동 하회마을의 대표 전통 행사인 ′선유줄불놀이′도 함께 관람했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