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강은

"최후 보루 서울 남겨달라"‥신촌서 2030 공략

입력 | 2026-06-03 09:42   수정 | 2026-06-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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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대학가가 밀집한 신촌 일대에서 젊은 층 표심 잡기에 나서며 마지막 유세를 벌였습니다.

오 후보는 ″대한민국이 완전히 기울지 않도록 서울을 최후의 보루로 남겨달라″며, 정권 견제론을 강조했습니다.

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대학생과 청년들이 몰리는 신촌 일대를 마지막 유세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오 후보는 마지막 유세에서도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청년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정권 견제론을 꺼내 들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전세는 찾을 길이 없고 월세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갑니다. 여러분, 잘못됐죠? 여기에 대해서 대통령이 반성과 사과가 있었습니까?″

오 후보는 ″대한민국이 완전히 기울지 않도록 최후의 보루로 서울을 남겨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선거 운동 마지막 날 오 후보는 여의도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서울 서남권과 서북권을 돌며 막판 표심 잡기에 집중했습니다.

그동안 정원오 후보를 향해 이재명 정부의 ′허수아비 시장′이 될 거라고 비판해 온 오 후보는, 어제도 정 후보가 서울을 이끌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어제)]
″정원오 후보는 너무도 준비가 안 된 초보 운전자였습니다. 서울시를 초보 운전자의 연습 코스로 만들어 드릴 수는 없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정 후보 지원 유세에 총출동한 것과 달리, 오 후보는 당 지도부와 거리를 두고 마지막 날도 단독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신촌 유세 이후엔 광화문 광장과 감사의 정원, 종로 일대를 돌며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MBC뉴스 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