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민욱

강풍은 잦아들지만‥내일은 폭설에 한파

입력 | 2026-01-10 20:07   수정 | 2026-01-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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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강풍에 산불, 블랙아이스까지 각종 재난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내일은 강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졌고, 전라권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전국의 순간 최대 풍속 분포도입니다.

강원도 인제와 정선, 충남 예산 등 내륙 지역에서도 순간 최고 시속 100킬로미터 이상의 태풍급 바람이 관측됐습니다.

저기압이 통과하고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 차가 크게 벌어져 강한 바람이 만들어졌습니다.

[장은철/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
″겨울이 그래서 전반적으로 풍속이 좀 강한 특성을 갖고 있는데, 이번 사례와 같이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그 후면에서 시베리아 고기압이 빠르게 확장하면서 같이 마주치게 되면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습니다.)″

내륙 지역의 바람은 오늘 밤 다소 잦아들겠지만, 해상과 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당분간 지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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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궂은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나 눈은 오늘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전라 서해안, 제주도산지 많은 곳에는 2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쌓이겠습니다.

[윤영승/기상청 예보관]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시간당 1~3센티미터 일부 지역에서는 5센티미터 이상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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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도 뚝 떨어지겠습니다.

전국 각지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강원도 철원과 대관령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겠고, 서울도 영하 8도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눈과 한파에 강한 바람까지 겹치는 만큼, 내일도 빙판길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추위는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