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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중계방송도 어려운 강추위‥"내일 더 춥다"
입력 | 2026-01-20 19:36 수정 | 2026-01-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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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추웠던 오늘, 날이 저물며 추위는 더 맹렬해지고 있고, 오늘 밤부터 기온이 더 떨어질 전망입니다.
서울 광화문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송서영 기자, 많이 춥죠?
◀ 기자 ▶
네, 제가 2시간쯤 전부터 이곳 광화문 주변을 돌아다니며 시민분들 만나봤는데요.
장갑을 끼고, 털신을 신었는데도 손발이 꽁꽁 얼어서 아예 감각이 없어진 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입이 얼어서 지금 발음이 쉽지 않을 정도인데, 특히 바람도 많이 불고 있어 퇴근길 시민들이 귀가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지금 광화문 기온은 영하 7도, 체감온도는 영하12도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퇴근길에 나선 시민들도 목도리에 귀마개, 장갑까지 대부분 중무장을 한 모습이고요.
그럼에도 추위를 견디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추운지 시민들의 말 들어보시죠.
[이소연]
″너무 추워서 도저히 늦은 시간까지 밖에 있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최대한 일찍 스케줄 마무리하고‥″
[최은서]
″옷을 더 많이 껴입은 것 같아요. 평소에 그냥 뭐 이렇게 안에 이제 2개 정도 입었으면 한 3개 정도 더 입는다든지.″
◀ 앵커 ▶
보기만 해도 추위가 느껴질 정도인데요.
이번 추위는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나요?
◀ 기자 ▶
네, 한파는 이번 주 내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9시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 산지 등에 내려졌던 한파 경보는 잠시 뒤인 오늘 밤 9시를 기해 경기 여주와 광주, 강원 영서 등으로 확대됩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더 낮은 영하 13도로 예보됐는데, 강추위는 모레, 목요일에 절정에 달할 걸로 전망됩니다.
한파 대책 마련에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한파 재난 위기 경보 수준은 ′주의′ 단계로 격상된 상태로, 행안부와 서울시는 비상근무에 돌입했고요.
지자체들은 특히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시설 동파에 유의해달라고 했고요.
도로가 결빙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