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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금·은 연일 최고치‥특히 은 상품은 사려면 2달 대기해야
입력 | 2026-01-26 20:06 수정 | 2026-01-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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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요즘 금, 은값이 크게 올랐죠.
특히 은은 아예 품귀 현상을 보여 은을 사려면 두 달을 대기해야 한다는데요.
트럼프발 국제 정세 불안 속에 금, 은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달러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오늘 급락했습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종로에 있는 금 거래소.
2, 30대부터 노년층까지, 점심시간인데도 손님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금과 은을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는 겁니다.
[조OO]
″선물할 거, 금 카드 3장 사려고요. (금값이) 계속 오를 것 같아요.″
최근엔 금보다 은을 사겠다는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박OO/은 매수 희망자]
″작년에 한 9월쯤에, 50불 정도에 샀는데 2배 이상 오른 것 같아요.″
인기 많은 500그램과 100그램짜리 실버바 등은 품절돼 아예 살 수도 없는 상황.
지난해 10월부터 대기 고객만 1천 명이 넘어 최소 두 달은 대기해야 합니다.
[서민철/한국금거래소 상무]
″평상시의 한 10배 정도 주문이 몰리고 있어요. 문 열기도 전부터 그냥 막 (손님이) 밀어닥치고 있습니다.″
금값은 작년 1년 동안 65% 치솟았고, 올해도 17% 올랐습니다.
연초만 해도 87만 대였던 금 한 돈이 지금은 103만 원이 넘었습니다.
은값은 더 뛰어서 작년에만 178% 급등했고, 올해 들어서만 53% 상승해 현재 한 돈이 2만 4천8백 원에 달합니다.
그린란드 사태 등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해지자 안전자산인 금과 은으로 자금이 쏠린 겁니다.
트럼프발 불확실성에 달러 약세도 계속되는 가운데, 그동안 계속 오르던 원·달러 환율도 25원 넘게 급락했습니다.
지난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환율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힌 이후 나흘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서정훈/하나은행 수석연구위원]
″미일 공조에 의해서 엔화 환율이 급격히 강세로 전환되는 흐름이 나타나면서. 엔화 강세가 단기적으로는 원화에도 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외 주식 투자 시 환차손 우려가 커진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영진 / 영상편집: 장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