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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정청래, 이어지는 합당 반대에 "전당원 여론조사" 정면돌파
입력 | 2026-02-04 20:13 수정 | 2026-02-0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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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1인 1표제′ 도입이 확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위기에서 한숨 돌린 것 같았는데, 당내에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 대표는 전당원 여론조사, 그리고 당원들과의 토론을 꺼내들며 정면돌파 의지를 내비쳤는데요.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인 1표제 도입을 확정지은 다음날.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1인 1표제′가 가까스로 가결됐다는 점부터 지적했습니다.
의결 정족수 미달로 부결된 지난해 12월 중앙위 투표보다 찬성률이 낮아졌는데, 합당 반대 여론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겠냐는 겁니다.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MBC 뉴스투데이 ′투데이 모닝콜′)]
″사실 1인1표제는 당헌 당규상 재적 과반수입니다. 그러니까 재적이 590명이기 때문에, 590명 중에서 312명이 찬성한 거기 때문에 52.88% 정도로 이제 재적 기준으로 통과됐다.″
최고위원인 강득구 의원도 합당 논의 중단을 요구하며 면전에서 정청래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합당 논의 당장 멈춰야 합니다. 지방선거 압승 이후에 다시 진행할 것을 공개적으로, 공식적으로 제안합니다.″
하지만 정청래 대표는 ″1대0이나 3대0으로 이기나 이긴 건 이긴 것″이라며 의미를 축소했고, 합당 반대 여론을 정면돌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합당 여부를 결정하는 전당원 투표 전에 전당원 여론조사부터 진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국회의원′이 아닌 ′일반 당원들′의 토론을 활성화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토론하자′ 여러 말씀들을 하시는데 정작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토론은 빠져 있습니다. 국회의원과 당원들이 똑같은 당원이거든요. 동등한 발언권과 동등한 토론권을 보장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강성 지지층의 찬성 여론이 높은 만큼, 이른바 ′당심′으로 돌파하겠다는 걸로 보입니다.
원내 의견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합당에 부정적 의사를 밝혔던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와, 6일엔 중진의원들과, 10일엔 재선 의원들과 만나 합당에 관한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취재 : 허원철 / 영상편집 : 박천규